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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괌 태교여행 01 - 11월 13일 ~ 17일 괌 태교여행 1주년 호주 여행을 못가게 되서 겸사겸사 가게된 괌 ! 대구에서 오사카를 경유해서 괌으로 가는 비행기랑 니코호텔,두짓타니 호텔을 2박씩 예약해놓고 여행계획 짜는건 정말 간단히 짰다. 괌도 휴양지라고는 하지만... 몰디브가 우리나라랑 가까웠다면 당연히 몰디브를 선택했을 것.. 몰디브는 조용하고 사람도 많이 없고 진짜 완전 둘만의 휴양지 같은 느낌이라면 괌은 전혀... 한국인 정말 많다. 일본인 많다. 공항에서 본 사람들, 비행기 같이 탄 사람들, 여행기간 내내 꼭 한번은 마주침 ㅋㅋㅋㅋㅋ 쇼핑+휴양이라면 괌은 괜찮은 곳인 듯! 그래서 가족단위도 많고 아예 안간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다들 말하나보다. 우리도 태교여행으로 가긴 했지만 이것저것 겁나 많.. 더보기
10월. - 10월 - 10.05 추석을 무사히 보내고 연휴 세번째 날 점심. 양푼에 뜨끈한 밥 넣고 콩나물,시금치,고사리 반찬에 참기름과 고추장, 계란후라이 반숙으로 얹어서 촥촥 비벼먹기. 거기다가 얼큰김치찌개까지 ! 지금보니까 또 먹고싶네.. - 10월의 두부 근황. 두부는 사람 손길을 참 싫어한다... 잠깐 허락해 주는 듯 하다가 격렬하게 거부하기. - 사이즈가 딱이다냥. - 10.31 오늘은 병원가서 임신 당뇨검사하는 날.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말고 병원 방문 한시간 전에 먹고 오라고 했다. 아이들 먹는 물약 같은 맛이었는데 먹고 속이 약간 미식미식거리기까지.. 다행히 검사결과는 정상 ! 저번에 갔을때보다 살은 많이 안쪘지만 어쨌든 현재 역대급으로 찌고있다. 임산부티가 팍팍 나고 있.... 더보기
09월. 09월. - 09.05 요즘 매일 현장으로 새벽출근하는 오빠가 아침도 맨날 편의점에서 사먹는다고 지겹다길래 간단히 스팸주먹밥을 만들어서 보냈다. 같이 출근하는 다른 직원분들도 다행히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뿌듯했움 ㅋㅋ 매일 해주진 못하겠지만 다음엔 유부초밥을 해줘야지 ! - 09.05 스코티쉬폴드 장모종인 두부 발바닥에 털이 너무 자라서 발만 미용을 맡기려고 했으나.. 마취 후 전체미용만 한다는 병원 말에 그냥 한번 해버리자 싶어서 했는데... 너무 불쌍해보이쟈나... 마취하는 것도 너무 안쓰럽고 깨는것도 안쓰러워서 다음엔 발바닥만 집에서 밀어보기로. 워낙에 사람이 만지는 걸 싫어하는 애라 협조를 해줄 지가 걱정이다.. ㅋㅋ - 09.17 결혼기념일 1주년. 하지만 오늘은 벌초하는 날이란거... 오빠는 .. 더보기
08월. - 08월 여름 - 08.13 우리집에 새 식구가 들어왔다 ! 이름은 두부 오빠가 친구네 집 갔다가 덜컥 데꼬옴.. 친구네 집에서 강아지를 여러마리 키우는 중인데 사무실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데려왔더니 얘가 강아지들 사이에서 기도 못펴고있다고 데려가라고 했단다. 생각보다 애가 되게 조용하고 적응도 겁나 빨리하는 듯. 오는 내내 캐리어도 아닌 조수석에 얌전히 앉아있었다니 놀라움.. 그래도 결혼 전 집에서, 회사에서 고양이들이랑 지내봤으니 ㅋㅋ 야옹거리지도 않고.. 애교는 없다고 하는데 이왕 왔으니 잘 지내보쟈 ㅋㅋ - 08.15 형부네랑 동생이랑 다같이 서귀포 솜반내에 물놀이 갔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임산부인 나는 들어가지 못하고 구경만 ㅠㅠ 사람 많은 곳 말고 건너편에 사람 없는 놀기 딱 좋은 장소 발견.. 더보기
07월. 오빠따라 - 07.24 ~ 08.05 임신 12주가 지나고 오빠 출장이 길어져서 콧바람도 쐴겸 나도 올라갔다. 부산으로 가는 저녁비행기를 타고 공항에서 오빠를 만나 경주로 ! - 07.25 오빠는 출근하고 나는 숙소에서 하루종일 꿀 휴식 만끽.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산책가자며 오빠 퇴근하고 첨성대 나들이. 중학교 때였나 고등학교 때 와보고 안와봤던 첨성대 근처 산책하기. - 근처에서 뜨끈뜨끈한 경주빵이랑 찰보리빵도 한 박스씩 사먹었는데 핵꿀맛 ! - 07.28 동궁과 월지 산책 ! 야간개장 입장시간 겨우 맞춰서 들어갔다.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고 반짝반짝 너무 예뻤음. - 07.28 밤에 출출해서 어쩌다 가게된 경주 중앙 야시장. 생긴지 얼마 안된듯 깨끗했다. 많은 가게들 중에서 제육, 닭발, 부침개 하나씩 사고.. 더보기
07월. 내 생일 - 07.05 여름엔 야외에서 고기 꾸워먹기. 웅진오빠네랑 원래 방파제에서 다이빙 수영하다가 간단히 고기구워먹을 계획이었는데 바다엔 못들어가고.. 그냥 고기나 구워먹자 해서 도두에서 이호로 이동. 무난히 고기 구워먹기에는 이호 방파제가 짱인듯 ㅋㅋ 당연히 뒷정리는 깨끗하게 ! - 07.21 신혼여행때 비행기에서 시즌1부터 보기시작해서 시즌 6까지 차근차근 몰아서 다보고 기다리던 시즌 7 방영날 ! 이미 1화는 전날 봤지만 우리나라 본방 사수도 했댜. 그리고 쭉 안보다가 시즌 끝나고 오빠랑 같이 또 몰아서 봄 ㅋㅋ 난 영화든 드라마든 깊이있게 따져가면서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겁나 재밌었음.. 시즌 8 빨리요.. - 07.15 내 생일 겸 놀러 서귀포 고고 가족단위가 많이 간다는 위호텔. 천연암반수로 운영한.. 더보기
05월. - 백수 시작. 날 좋다 ! - 05.06 푸드트럭에서 먹을거 좀 사고 무슨 책같은걸 보긴 보는데 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 엄청 나게 많은 아저씨 아줌마들 사이에서 우여곡절 끝에 마권을 샀움 ㅋㅋㅋ 서울경마 하는거 그냥 구경은 했었는데 눈앞에서 하는 제주경마는 처음봤다 ! 그래도 우리가 건 말 이기라고 응원했는데ㅜㅜ 저 때 4만원 내고 6천원인가 딴거 같음... 에잇 우리 뒤에 있던 아저씨 가족은 20만원 땄다고 신나서 받으러 가던데.. 우리는 미련없이 돌아나왔다.. - 05.22 이사오기로 날 받은 날 오빠도 출장가서 없고 ㅠㅠ 이사를 할 수가 없어서 일단 제일 먼저 들어와야 한다는 밥솥이랑 이불을 가져왔다. 밥은 지어야한다길래 아무것도 없는 집에서 밥하기. - 05.28 예정일이 훨씬 지.. 더보기
05월.부산 05.02 - 05.04 오빠는 출장을 정말로.. 자주간다.이번에도 출장갔다가 부산대학교 대학원에 강의가 있다고해서 어차피 나도 할게 없고 겸사겸사 올라갔다. -공항에서 계획없이 만난 우리는... 뭐할까 하다가 유명하다는 용궁사에 가보기로 하고근처에 있는 해물탕 맛집을 검색해서 갔는데그 넓은 식당에 손님도 두테이블밖에 없고 맛이나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진짜 겁나 비쌌...다고 생각했음... -곧 석가탄신일이라고 입구에서부터 사람이 엄청 많았다.먹거리부터 이것저것 구경거리까지 축제분위기 !십이지신 동상 앞에는 본인 띠 동상 앞에서 사진찍겠다고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ㅋㅋ우리도 소,뱀 동상 앞에서 한 장씩 건짐 ㅋㅋ -바다 바로 옆 돌산에 자리한 해동 용궁사 -옹기종기 동자승들이랑 알록달록 달려있는.. 더보기
05월. 근로자의날 05.01 근로자의 날 근로자의 날은 쉬는날이다 !!! 3년전인가.. 그 땐 미취니들과 순천여행을 다녀왔는데올 해는 물영아리 오름탐사를. - 이 때만해도 이렇게 힘든 오름인줄 몰랐다...생각보다 너무 가파르고 높아서포기하고싶었... -부지런히 올라갔는데물이 차 있어야할 습지에 물이 한 방울도 없었다. -그래도 목적지까지 올라왔으니 참맛나 김밥 5줄 폭풍흡입.요즘 참맛나 김밥은 없어서 못먹는다...사람이 너무 많아졌다 ㅜㅜ 뒷정리는 깨끗하게 하고 다시 하산 ! -올라가는 길은 힘들었지만내려오는 길은 시원하고 더 웅장하고 멋졌다. -한 껏 풀을 뜯고 돌아가는 소떼들 -내려와서 들린 카페에 있는 꼬장꼬장한 고양이 ㅋㅋ저 레몬레어치즈케이크 겁나 맛있었다...다시보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또 들이키고 싶넹 더보기
04월.마지막 - 04.29 - 30 2년동안 함께한 슈퍼베리모어를 떠나면서 첫 워크샵. 전 회사도 그랬는데 왜 난 항상 워크샵과 함께 마지막을 보내는건지.. 회사에서 파일 정리를 다 하고 이틀을 일정짜는데 보냈다. 제주도 사람이지만 관광객 많은데 싫어하는 편이라 어쩌다 한번 아니면 내 의지로 찾아서 잘 안가는데.. 하려니 겁나 힘들었다.. - 페이스북에 한창 엄청 올라왔지만 역시나 한 번도 안와봤던. 밀크티 싫어하는데 온김에 한 번 먹어봤다. 근데 여기껀 진짜 맛있었다. - 날씨가 좋아서그런지 말들도 누워서 꼬리만 흔들며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누워있는게 꼭 초콜릿 녹은거같다. - 첫 단체사진. 슈퍼베리모어에서의 2년은 진짜 훅 하고 지나간 것 같다. 많은 일도 있었고 새로운 작업도 많이 했던. 아쉽지만.. - 예술.. 더보기
04월. 대구 -04.22 - 23 출장중에 잠깐 온 오빠는 새벽에 다시 의령으로 내려가고우리는 일어나서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까지마땅히 할 건 없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로했다. -동성로 맛집이라고 찾아간 곳.다행히 우리가 점심시간 조금 전에 도착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특이한 오무라이스.시킨 메뉴가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다. -앙뇽? 귀여운 궁둥이. -근처 라쿤카페엘 갔다.그냥 고양이카페 같은. 고양이 대신 라쿤이 있는.생각보다 사람도 많았고 냄새도 안났다. -온몸이 하얀 라쿤.괴롭히는거 아니고...직원이 한번 안아보라고 데려다줬는데 무서워서 엉거주춤 하고 있는거.. -거기 뭐 있닝 -강아지들도 같이 있었는데 너무 귀엽.. 오랜만에 동물들 사이에서 기분 힐링하고 왔다.키우고 싶다. -대구 찜갈비 거리에 갔다.아직 배가.. 더보기
04월. 대구 달구벌 관등놀이 -04.22 - 23 어쩌다 급 가게된 대구. 인터파크 티켓이 풀리자마자 접속해서 4인 티켓을 예매했는데생각보다 너무 쉽게 예매해서 읭 왜이렇게 쉬워? 했지만2분만에 매진된...운이 좋은 거였다... 오빠는 출장중이라서 동생이랑 형부네랑 4명이서 가게됐다.동생이랑 단 둘이 비행기를 타본것도 난생 처음이었던. -대구 도착해서 서울놀러갔던 형부네랑 시간맞춰 만나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행사장인 대구 두류야구장으로 가서 입장팔찌를 받았다.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불안불안. -입장팔찌 손목에 하나씩 감고.불붙일 라이터와 소원을 적을 매직을 준비해오지 않아서 형부가 근처에 사러갔는데몇군데를 돌아도 다 떨어지거나 팔지를 않아서 형부만 고생했다 ㅠㅠ 그 사이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행사장 입장해서 자리.. 더보기
04월. - 결혼의 계절 4월.4주 내내 꽉꽉 차 있는 결혼식과 돌잔치. 바쁘다 바빠. -04.02 결혼식 갔다가 가까운 전농로 벚꽃축제를 다녀왔다.역시 먹거리 가득, 사람 가득.하지만 벚꽃은 예상 개화시기보다 늦게펴서 만개하지는 않았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종합경기장에서만 크게하던 벚꽃축제였는데요즘에는 세군대로 나눠서 하고있다.어릴때 종합경기장에서 할 때 고모네 천막에서 일도 도와드리곤 했었는데.옮겨간 벚꽃축제 거리에도 그 때의 분위기가 있긴하지만 뭔가 조금은 아쉽다. -길거리 음식은 만득이핫도그 ! 내가 유치원 다닐 시절에는 탑동 방파제 쪽을 따라서 쭉 길게 포장마차들이 있었는데.트럭 뒤에 움직이는 가짜 말들을 싣고 다니다가 얼마를 내면 그 말들을 태워줬던 아저씨도 있었다.엄마 아빠 따라 자주 갔던 그 포장마차들.. 더보기
03월. -2017.03. -03.15 선물받은 대경 선인장 꼭대기에 자라던 애가 더이상 크지 않아서옮겨심어보려고 잘라냈다.이렇게 2주 두고 옮겨심으면 된다던데과연 잘 자랄 것인가. -03.19 어느날 갑자기 꽂혀서 만들어 먹어본 가츠동.생각보다 너무 쉬웠는데 냉동 돈가스로 하다보니 확실히 냉동맛이 난다. 이 돈가스 다 먹으면 맛있는 고기로 사다가 해먹어봐야짓. -03.21 배추 된장국을 한다고 배추를 사왔는데이미 냉동실에 엄마가 삶아준 배추가 있어서 그걸로 끓이고새로 사온 배추는 엄마따라 해봄.삶고 썰어서 냉동실에두면 나중에 국할때 해동해서 바로 쓸 수 있어서 좋다. -03.21 tvn 신혼일기 타이틀 작업을 같이하신 재수작가님이친필싸인과 함께 책을 보내주셨다.난 촬영보조였지만. 그래도 영광이다. -03.26 .. 더보기
03월. 제주들불축제 - 17.03.04 들불축제를 다녀왔다. 노형오거리에서부터 차가 슬슬 막히기 시작하더니 새별오름 한참 전부터 엄청나게 막혀서 결국 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갔다. - 20회라고 하지만 내 기억엔 한 번도 와본적없다. 역시 축제답게 먹거리 포차가 가득 사람도 가득. - 오름에 쓰여진 글자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으니 시작한 불꽃놀이. 생각보다 폭죽쇼가 대단했다. 그리고 곧 오름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 태어나서 이렇게 큰 불은 처음본다며... 놀라고 또 놀랐다. 불길이 세질수록 우리가 서있는 뒤쪽까지 따뜻해졌다. - 불타는 오름을 보고있는 오빠와 많은 사람들. 다들 소원 하나씩 빌고 있으려나. - 근처 포차에 들어가서 주문한 국밥 한그릇과 닭발볶음. 이런데서 먹는 음식은 맛과 양에 비해 너무 비싸서 .. 더보기
02월.추운겨울 -17.02.11 오름 나들이 원래는 한라산을 오르면서 눈꽃도 보고새하얀 절경을 즐길 예정이었으나전날부터 내린 폭설로 모든 길이 통제되버리는 바람에 실패.겨울 한라산은 도대체 언제 갈 수 있으려나.. 대신 오름이라도 !서귀포 안덕 군산오름을 올랐다. -등산화는 샀지만 거의 신어본 적 없음.날 풀리면 여기저기 오름 많이 다녀야겠다. -등산은 왕복 1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다.가파른 돌계단도 있지만 올라가는 내내 옆으로 뻥뚫린 시야 덕분에 제대로 눈호강하면서 올라갔다. -군산오름 정상.막힌 곳이 하나도 없어서 바람이 정말 쎘다.사방으로 돌아보면 서귀포가 한 눈에 다 보이는 멋진 경치. -내려오는 길은 올라갈 때와는 다르게 포장도로였다.내려오면서 보는 경치도 엄청 좋음. -17.02.18초등학교 3학년 때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