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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 17일
괌 태교여행
1주년 호주 여행을 못가게 되서 겸사겸사 가게된 괌 !
대구에서 오사카를 경유해서 괌으로 가는 비행기랑 니코호텔,두짓타니 호텔을 2박씩 예약해놓고
여행계획 짜는건 정말 간단히 짰다.
괌도 휴양지라고는 하지만... 몰디브가 우리나라랑 가까웠다면 당연히 몰디브를 선택했을 것..
몰디브는 조용하고 사람도 많이 없고 진짜 완전 둘만의 휴양지 같은 느낌이라면 괌은 전혀...
한국인 정말 많다. 일본인 많다.
공항에서 본 사람들, 비행기 같이 탄 사람들, 여행기간 내내 꼭 한번은 마주침 ㅋㅋㅋㅋㅋ
쇼핑+휴양이라면 괌은 괜찮은 곳인 듯!
그래서 가족단위도 많고 아예 안간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다들 말하나보다.
우리도 태교여행으로 가긴 했지만 이것저것 겁나 많이사고 왔으니... ㅋㅋ
우리나라랑 가까워서, 괌 자체가 넓지 않고 다니기 편해서, 나중에 가족단위로 또 가고싶은 곳이라고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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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어디 보내려는 거냥.
여행기간동안만 원래 키우던 분한테 맡기기로 했다. 미안하당 두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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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제주도에 살기 때문에.. 출국 전날 대구로 올라와서 하루 자고 아침 일찍 나와서 환전하고 오사카행 비행기 탑승 !
오사카에서 경유하는 시간이 촉박해서 면세점 구경은 무슨...
공항 편의점에서 겨우겨우 샌드위치랑 물만 사고 괌으로 가는 비행기 갈아탔다.
샌드위치를 먹긴 먹었는데 배가 안차서 결국... 비행기에서 비싼 돈 주고 컵라면과 비빔밥을 사먹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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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비행 끝에 괌 도착 !
티웨이항공 일반석 탔는데 생각보다 불편한건 못느꼈다.
단지 괌 공항에서 입국심사하는데 한시간..? 이상 걸린듯. 동시에 비행기가 여러대가 도착했는지 이건 무슨... 줄이 장난아니었음. 모두 한국인 + 일본인.
입국 심사가 까다로워졌다고 했는데 왜 왔는지, 얼마나 있을건지, 어디에 묵을건지 물어보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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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용한 렌트카는 알라모 렌트카.
제휴카페에서 연계된 렌트카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오빠가 그냥 현지렌트카가 쌀 것 같다고 알아보다가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니까 이것 저것 추가해도 제휴렌트카보다 쌌다.
예약한 차는 이 차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엑센트가 ㅋㅋ
뭐 렌트카에도 바퀴벌레가 많다 개미가 많다 하는데 전~~~~~혀 여행기간 내내 쾌적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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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저녁먹을 시간이.. 원래 계획은 내일부터 렌트였는데 입국심사도 길어지고해서 그냥 하루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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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의 첫 식사는 델모니코.
니코호텔 체크인 하기 전에 저녁 먹고 들어가자 해서 찾아갔다. 한 30분 정도 대기한듯.
2개 시킬까 3개 시킬까 고민하다 스테이크 하나랑 파스타 하나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딱 적당하게 클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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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들어온 니코호텔.
프리미어룸으로 예약했는데 숙박 내내 라운지는 조식밖에 이용을 못해봤다... 그냥 조식포함 룸으로 예약했어도 됐을듯.
딱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룸 내부 바퀴벌레 출몰 얘기가 많았는데 우리는 머무르는 동안 한마리도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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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에서 렌트한 와이파이도시락.
이제까지 다닐때 유심사서 썼었는데 와이파이 대여는 처음해봤다.
여행기간 내내 잘 터져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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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풀고 호텔근처 산책하자며 나와서 발견한 도마뱀.
이렇게 생긴 도마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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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마감한 후라서 사람들이 없었고, 바로 앞 건비치 따라 한바퀴 빙 둘러봤다.
호텔 1층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거리 좀 사고 들어왔다.
괌 첫째날 일정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