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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니코호텔 체크아웃 하고 두짓타니 가는 날.
호텔 라운지를 조식말고 제대로 이용 못해본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벌레 안나오고 쾌적하게 지내다 왔으니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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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후덥지근 날씨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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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짓타니 체크인 하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사무라이 데판야끼 먹으러 !
샐러드바에서 음식을 떠올 수 있고, 주문하면 앞에 철판에서 소고기, 닭고기, 새우, 두부, 야채를 구워서 그릇에 담아준다.
아쉽게도 우리 바로 앞에서 하는건 못보고 옆에 사람들 앞에서 한 번에 같이 구워서 넘겨줬다.
샐러드바 음식도 먹다보니 양이 많아서 많이 못먹었는데 아쉽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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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짓타니 체크인은 4시라서 밥먹고 남는 시간에 티갤러리아 구경.
사람들이 환장한다는 고디바 프레즐 초콜릿도 한박스 사먹었는데 오 맛있어 !
짭짤한 프레즐에 초콜릿이 묻어있어서 달달.
선물로 사오고 싶었는데 보관 잘못하면 녹을거같기도해서 패쓰..
맥립스틱 17불짜리 3개 사면 할인해서 각 15.3불에 구매 !
미리 동생이랑 쌍둥이한테 원하는 색깔 골라놓으라고 하고 바로 3개 샀다 ㅋㅋ
지금 쓰던건 제주공항에서 2만얼만가 주고 샀던거 같은데.. 색이 너무 핑크핑크해서 잘 안쓰고 있었는데 이참에 새로 장만 ㅋㅋ
티갤러리아 맞은편 마이클코어스 매장에서 가방도 두개 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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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일 최근에 생긴 호텔이라그런지 좋다.
테라스에서 보면 투몬비치가 한 눈에 보인다. 우리가 묵었던 니코호텔도 저 멀리 보이고 ㅋㅋ
초록초록 파랑파랑 너무 예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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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은 괌에서 제일 크다는 차모로 야시장이 열리는 날.
체크인 하고 쉬다가 씻고 바로 출발했다.
차가 조금 막히긴 했지만 오픈시간에 맞춰서 잘 도착했다 ! 주차할 곳도 없어서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빈 곳이 있어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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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 사람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고 ㅋㅋ
기념품들도 팔고 이것저것 먹을거부터 식당까지 축제분위기였다.
친구들 선물로 작은 드림캐쳐 열쇠고리도 하나씩 샀다.
당연히 먹거리를 지나칠 수는 없는 법. 인기있는 가게들은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근처에 있는 가게 가서 꼬치 종류 몇개 사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ㅋㅋ
나올 때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먹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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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에서 산 손바닥만한 선물용 드림캐쳐랑 괌 상징하는 플루메리아꽃 머리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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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GPO에 들려서 쇼핑쇼핑.
엇 아까 야시장에서 봤던 소 조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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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O가면 타미를 쓸어와야 한다면서요...?
원래 타미를 많이 입는 오빠를 위한 곳이었다 !
같은 카라티도 칠성통에서 10만원 준걸.... 여기선 4만원대로 살 수가 있으니 눈이 안뒤집힐래야 안뒤집힐 수가 없었다...
바지, 가디건, 티 등등 만족스럽게 구매 완료 ㅋㅋ
옆에 ROSS를 갔는데 아기옷은 정말 많이 빠졌더라. 그래도 옷세트 17불에 오복이 폴로 단화랑 득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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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있는 KMART !
여기서 살 것들은 이미 정리를 하고가서 다른거 안보고 딱 그것만 사고 나왔다.
발진크림, 소화제, 침독크림, 수유패드, 유두크림, 센트룸 까지 쌍둥이 것도 하나씩 더사고 후다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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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긴 여정이 끝나고 호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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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져 호텔에 짐만풀고 아쉬우니까 근처 술집으로 고고.
대부분 식당들이 밤 9시 10시만 되면 문을 닫아서 근처에 늦게까지 한다는 캐스트어웨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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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전에 맛집 몇군데 보고오긴 했지만 어디갈지는 여행기간 내내 즉흥이었다. 여기도 역시 급 찾아서 온 곳 !
동네는 조용한데 이 술집에서만 음악을 아주 시끄럽게 틀어놓고 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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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알콜, 나는 무알콜.
괌맥주 패키지 이뿌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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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킨 버거와 피자. 그리고 마지막에 약간 부족해서 하나 더 시킨 윙 ㅋㅋ
크 지금 보니까 또 먹고싶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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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애기들 놀 수 있는 수영장도 있었다.
여긴 도마뱀이 컨셉인듯. 여기저기 도마뱀들이 ㅋㅋ
이 더운날 시원하게 맥주 한 잔 들이키면 좋으련만.. 시원한 음료만 먹고 ㅋㅋ 기분좋게 호텔로 컴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