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하기 좋은 6월.
신나게 놀러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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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동네 딸기케이크 맛집 돌미롱.
케이크가 맛있는지 빨리 달라고 재촉중 ㅋㅋ
너무 맛있게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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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엄마랑 같이 "포레스트사파리" 나들이 다녀왔다.
입구에 서있던 공룡이 갑자기 움직여서 진심 깜짝놀랐음.
입장할 때 엄마만 신분증이 없어서 도민할인을 못받았다.
공원 방침이라 어쩔 수 없긴하지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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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동물 우리가 있었는데
겁이 없는 지환이는 보자마자 만지려고 달려들었다.
이 동물 저 동물 당근도 하나씩 주고
뭐가 좋은지 실실 웃으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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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움직이는 사자도 타고
어린이들 천국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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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은 종류의 동물들 모형이 전시되어어있었다.
실제 동물원은 아니지만
어떤 동물들은 가까이 다가가면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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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걸어다니는 공룡이랑 포토토타임이 있는데
애들 쫓아다니고 난리도 아니다 ㅋㅋ
역시 겁 없는 지환이는 달려가서 공룡 만지기.
엄마가 찍어준다고 서라고해서 마지막에 어버버 찍음.
가짠거 아는데도 무서워서 움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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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았다.
해먹도 있고 그네의자도 있고.
저기서 페럿이 탈출해서 돌아다니고 있길래
지나가는 직원분께 말했더니
원래 잘 탈출한다고 알아서 놀다 들어간다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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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구경 한 바퀴 쭉 하면 나오는 공룡 사파리!
입구 양 옆에 공룡 얼굴도 움직인다. 또 깜짝..
코스가 진짜 길었다. 유모차 필수.
이 때부터 졸려하는 지환이.
공룡을 보긴 보는데 눈은 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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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코스 끝자락에 있던 해먹에서 잠들어버렸다.
눕혀서 흔들흔들 해주니까 금새 잠들었다.
40분은 저기서 잔 듯.
잠자는 동안 우리도 아이스크림 사먹고 평상에서 잘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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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에는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었다.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갔다 내려오는 비행기는
위험해보여서 엄마랑 같이 탔는데 혼자타도 됐을듯?
기차도 무덤덤하게 혼자 타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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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어캣들과 같이.
얼마 안 있던 것 같은데
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공룡을 정말 좋아할 나이가 되면 그 때 다시 한 번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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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집에가기는 아쉬워서
함덕 해수욕장에 들렸다.
돗자리깔고 근처에서 먹을거리 좀 사와서 먹었다.
주말이면 플리마켓이 열리는데
구경도 하고 바람도 쐬고.
처음 바다에 발을 담가본 지환이는 파도가 신기한가보다.
걸어들어가려는걸 잡으려는 엄마의 다급한 손..
안가겠다고 발버둥치는거 잡고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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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사파리 기념품점에서
공룡 한 세트를 샀다.
인터넷 뒤져서 발바닥에 이름도 적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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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빙글빙글 종이컵 돌리기.
우연히 터득했는데 재밌는지 계속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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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오랜만에 모과모임.
와 막차에서 나오니까 해가 떠있구요?
집에가니 5시 반이구요.
오빠한테 혼나고 나는 빌빌대고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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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오빠랑 셋이 블리스찬.
친구들이랑은 종종 왔었는데 오빠랑은 처음 와봤다.
자기도 이런데 좀 데려오라며..
ㅎ ㅏ 집에서 머리를 밀었는데.. 밤톨이가 되버렸다.!
미용실가서 예쁘게 자르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언제면 미용실에 적응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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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일리. 엄마랑 무네은네 회사에 커피도 사고 커피도 마실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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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블럭 줄세우기.
같은 모양 블럭을 찾아서 나열하고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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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걸을 때 소리나는 삑삑이 신발을 사러 갔는데
지환이가 발등도 높고 발볼도 넓어서
맞는 사이즈는 삑삑이 신발이 안나온단다..
130까지만 소리나는 신발이 나온댔나
결국 150사이즈 그냥 샌들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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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새로 산 물놀이 장난감.
엄마가 사준 고무인형들은 잘 갖고 놀았는데
물이 물총 구멍으로 들어가서 잘 빠지지 않으니까
안에 시커멓게 물때에 곰팡이가 !
세척방법이 없나 찾아봤는데
이 사태를 아는 엄마들은 애초부터 입구를 글루건으로
막아놓고 그냥 인형으로만 쓰더라.
바로 쓰레기통행.
아기들꺼는 진짜 세척 쉬운게 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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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쓸데없이 웅장한 분위기 지환이 변기.
우리 화장실 옆에 자리했다.
물내려가는 소리도 난다.
배변훈련은 급하지않게 조금씩.
익숙해지라고 미리 준비하긴했는데
저기가 응가누는 곳인걸 알 때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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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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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서귀포 솜반내 놀러.
간단히 먹을거 사고 돗자리펴서 쉬다왔다.
사람도 없고 선선하고 좋았다.
아직은 물이 너무 차가워서 들어가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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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웃을때 눈이 더 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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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우리집 뒤에있는 "탐라는 갈비"
난 양념갈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너무 맛있어서 종종 온다.
양도 다른데에 비해서 많다.
저녁시간엔 항상 사람도 가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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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집 뒤에 있는 조용하고 사람없는 단골 놀이터.
그네 흔들기가 재밌나보다.
넘어질랑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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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오늘의 어린이집 일상.
롤러코스터 장난감을 가만히 앉아서 오래 갖고놀았다고.
집중력이 다른친구들에 비해 좋은 것 같다고 하셨다.
세상 인자하신 어린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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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하원 후 심심하기도해서 기리랑 무네은 회사 놀러.
커피 한 잔 마시는 동안 유투브.
뗄래야 뗄 수가 없다 ㅋㅋ
많이만 보지않는다면 너무 효자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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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아침부터 컨디션 꽝..
열도 약간 있어서 결국 어린이집은 하루 쉬고
병원엘 다녀왔다.
목이 약간 헐어있다고..
아프지말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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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아침에 돌잔치 갔다가
오빠 퇴근하고 협재 해수욕장.
오늘 해수욕장 개장날이더라.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모래사장에 돗자리 깔아놓고 쉬다가
바다에 발이나 담가보자 하고 갔는데
나도 치마 다 젖고 지환이도 넘어져서 물에 담금..
이렇게 바닷물을 좋아할줄이야 ㅋㅋ
얼른 수영복 준비하고 놀러나와야겠다.
가자고해도 나오기 싫어해가지고
데려오는데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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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ㅋㅋ
자유부인의 날.
태선갈비 & 라토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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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아니 이게 무슨..!
어제 저녁에 나가서 밥을 먹었는데
그 식당에서 물린 모기 자국이 이렇게나...
오른쪽 귀가 부어도 너무 붓고 빨갛게되서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
병원 가봐야할거같다고..
병원갔더니 모기 알레르기가 있으면
이렇게 물집도 잡힌단다.
먹는 약이랑 바르는 약 처방받아왔는데
가만히 있어도 물집이 나오는게 심각하다..
여름에 모기 안물리게 어떡하나 ㅠㅠ
오빠도 나도 이런 피부가 아닌데 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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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귀는 하루사이에 많이 가라앉았다.
귀에도 물집이 크게..
모기 기피제를 빨리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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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오빠는 일하면서 허리가 너무 안좋아져서 결국 디스크수술..
수술할 생각없이 병원왔는데
하는게 나을거같다고해서 급하게 입원했다.
수술들어가고 나올때까지 세시간정도 걸린거같은데
비몽사몽하는게 안타깝다..
난 일이랑 겹쳐서 옆에서 노트북으로 팀뷰어 켜놓고 작업.
휴
열흘은 입원해야된단다.
허리는 최대한 안 건드리는게 답이라는데
당장 쉬면서 재활할 수 있는것도아니고
급한대로 수술이라도 했는데
잘 치유되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