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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2
셀카모드로 자기 얼굴 보면서
"지환이 없다" 하고 손바닥 뒤에 숨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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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3
회사에서 리브랜딩을 하게되서 한 번 가본 카페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베이커리였다
밥은 맛있었는데 양에 비해 비싼느낌
빵도 괜찮았다
큐브 안에 딸기잼이 들어있었는데 죤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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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근처 산책
관광객처럼 문어빵도 하나 사 먹어주고
"몽마르카부덴" = 목 마를까봐
저렇게 써두니까 제주 사투리가 무슨 다른나라 말 같네 ㅋㅋ
이번 주말을 끝으로 오빠는 한 달 정도 출장.
나도 출퇴근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엄마랑 외할머니가 우리집에서 같이 지내기로했다
이번 달 말에 지환이 두고 여행가는데
지환이가 외할머니랑 좀 정을 붙이기 위해서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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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6
대리님 생일 겸 대표님 생일 겸 회식.
대표님네 집에서 바베큐 !
정말 예쁘게 준비해주신 이사님 대단..
맛있고 분위기도 다 좋은데 진짜 너무너무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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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세탁기에 관심 갖는.. ㅋㅋ
빙글빙글 돌아가는게 재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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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9
병풍 속에 들어가있는걸 좋아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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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빨래를 놓고 얼른 돌리라고 문 닫고 쳐다본다
덕분에 많지 않은 빨래 돌렸다 멈췄다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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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정후랑 무네은이랑 왓섬
잔디밭에 앉아서 쉴 수 있게 돗자리도 빌려준다
근데 신나게 다 놀고 와서 알았다..
지환이 바지를 거꾸로 입혔다는걸...
엄마가 미안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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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
엄마랑 전기밥솥으로 백숙해먹음
전기밥솥으로는 처음해봤는데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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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5
자기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우유먹는 중
친구가 이 사진보고 매일우유 유아모델같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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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놀이도 하고 블럭놀이도 하고
아빠랑 자기전에 매일매일 영상통화도 하고
아직 어려서그런가
다행이 아빠를 막 찾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