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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
병원가는날.
처음 제대로 신겨본 신발 !
오동통 졸귀구요..
아직은 아주 잠깐 이동하는 정도지만
이제 밖에서도 걷는 연습 제대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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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친구가 지환이 생일선물로 준 가디건 귀엽댜.
막내언니네 윤서 돌잔치 때 처음 입혀봤는데
너무 딱 맞아서 내년에 못입을 것 같은 느낌 ㅠㅠ
윤서는 혼자 잘 걷는데 지환이는 언제쯤 혼자 걸으려나.
그나저나 요새 컨디션 정말 안좋은 지환이.
잔치에서도 결국 먼저 집에간다고 나왔다.
돌치렌가..? 계송 칭얼칭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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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설 준비하러 어머니네 가는길.
이제 잡고 제법 걷는다.
아장아장 걷는게 너무 웃기면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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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커피마시고 있는데
다급한 오빠전화... 열이 40도 찍었다고 ㅠㅠ
급하게 먼저 나와서 지환이 데리고 응급실행.
난생 처음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했지만 별 이상은 없다고.
응급실을 들쳐업고 가는 일이 생길줄이야.
검사결과 듣고 바로 집으로 ㅠㅠ
해열제 잘 들어서 열이 빨리 떨어져야 할텐데 밤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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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참 맛있게도 먹는 짜장면 ㅋㅋ
옷 난리, 바닥 난리.
요새 진짜 짜증을 짜증을.
자기맘대로 안되면 짜증.. 다 싫다고 짜증..
오늘 진심으로 넋들이러 가야하나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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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송곳니가 뾰족하게 올라온게 귀엽다.
병을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우유먹기.
바닥에 앉을 때 오른발을 항상 왼발 위에 올려놓는 자세로 앉는다.
오늘은 지환이 엄청 착하게 잘 논날.
징징대지도 않고 혼자서도 잘놀고 !
이제 열도 다 떨어지고 나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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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상어가족 노래를 틀어주면 보이는 반응.
머리를 흔들어도 너무 격하게 흔드는거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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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아빠가 출장가서 쓰던 라텍스 매트를 깔아뒀더니
시도때도 없이 올라가서 눕는다.
폭신폭신해서 좋은가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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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결혼식 갔다가 오빠차 블랙박스땜에
잠깐 정비소 들렸을 때 오랜만에 셋이 찍은 셀카.
시간이 남아서 까꿍베베.
지환이는 한창 기어야 할 땐데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기지는 않고 포복으로 다닌다.
속도도 꽤 빨라서 처음보는 사람들은 엄청 놀람 ㅋㅋ
이제 혼자 걷기시작하면
앞으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니까 왠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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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오늘의 문센은 밥하기 !
바닥에 깔린 튀밥은 먹지말라고 그렇게 얘기했건만 몇알 먹었....
먹는용은 따로 주셨는데 손에 잡히는대로 입으로 가져가니.
그래도 오늘은 재밌게 놀다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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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발끝 세워가면서 갑자기 하기 시작한 자세.
옛 어른말로 동생본다고 하던데 ㅋㅋㅋㅋㅋㅋ
아직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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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담요 뒤집어쓰고 까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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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아침에 무조건 볼풀장 먼저 들어가는.
요즘 최애 볼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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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엄마 저 이제 두개 쌓는건 껌이에요 !
꼭 "저 잘했죵" 봐달라는 것처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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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케치북에 색연필하나 쥐어주니까 낙서도 한다.
지환이 전용 색연필을 하나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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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모던하우스 구경갔다가 땅콩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사왔는데
눈,코,입 쿡쿡 찔러가면서 관심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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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식탁위에 있는 귤봉지를 보고 식탁위로 올라가 앉음.
귤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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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세자매 오사카 여행계획 짜러 모인날.
18일, 오사카 항공권 초특가 예매 성공했다 !
세자매 첫 여행이다.
싱글침대 3개 있는 호텔로 예약도 했고, 여행 계획짜기.
관광 NO, 오로지 유니버셜 + 먹는 여행.
먹을 곳만 정해놔서 계획이랄 것도 없는 계획은 순식간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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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알록달록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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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지환이 미아방지 목걸이가 도착했다.
뒷면에는 오빠랑 내 전화번호, 앞면에는 이름.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곳에서 주문하고 한달걸렸다.
W가 좀 애매한 폰트긴한데 그래도 예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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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무네은네 가족이랑 함덕해수욕장에 바람쐬러 다녀왔다.
근처 식당에서 먹을거리좀 사고 정자에서 냠냠.
쌀쌀한데 사람은 또 꽤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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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현실적인 육아현장.
알록달록 장난감들에 쏟은 우유까지 ㅋㅋ
지환이 우유 한 컵 주고 나도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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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깔아둘 매트가 필요하긴한데 어떤걸 사야하나 3주는 고민한듯.
이사오기 전에 사용했던 퍼즐형은 처음에는 만족했다.
근데 쓸수록 연결부위가 티 많이나고 먼지도 많이 끼고.
게다가 6개 사놓고 필요한만큼 4개만 쓰고 나중에 나머지 2개를 넓게 연결하려니
색도 안맞고, 사용했던게 좀 까져서그런지 높이도 안맞아 버리고 더 보기싫어졌다.
퍼즐형 비추요. 지금은 어머니네 집 창고에 쳐박.
그래서 새로 사야하는데
두꺼운 매트는 답답해보여서 싫고 먼지끼는 접이식은 싫고, 퍼즐형은 더더욱 싫고.
무늬든 그림이든 뭔가 그려진 것도 싫고 색 있는 것도 싫고.
그러다가 얇은, 단색 매트 발견 !
거실 바닥에 깔려면 2개 사야하는데 연결된 것이 아니라서 틈새가 생기긴하지만
이 정도 조건만 충족해줘도 땡큐감사 ㅋㅋ 사이즈 재고 바로 결제.
매트도 비싸긴 겁나 비싸요.
그래도 뭐 흘리면 그냥 쓱쓱 닦을 수 있고, 가벼워서 슥 들고 청소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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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심심할땐 스노우 셀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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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요즘 엄마가 빠진 호두과자 사먹으러.
지환이도 맛있는지 잘먹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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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오빠 후배한테 선물받은 가방 착샷 !
하기 싫다고 빼버릴 줄 알았는데 얌전히 잘 매고있다.
언제 이런가방매고 뽈뽈뽈 돌아다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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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스케치북 열심히 걷으면서 앵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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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침대에서 갑자기 발을 턱하고 내 배위로 올려버림.
깜짝놀랐네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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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린이집 등원이 얼마 안 남았다 !
언제 이렇게 커서 ㅜ 어린이집을 가게되다니.
새학기 적응 잘해보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