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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19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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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

 

병원가는날.

 

처음 제대로 신겨본 신발 !

오동통 졸귀구요..

 

아직은 아주 잠깐 이동하는 정도지만

이제 밖에서도 걷는 연습 제대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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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친구가 지환이 생일선물로 준 가디건 귀엽댜.

막내언니네 윤서 돌잔치 때 처음 입혀봤는데

너무 딱 맞아서 내년에 못입을 것 같은 느낌 ㅠㅠ

윤서는 혼자 잘 걷는데 지환이는 언제쯤 혼자 걸으려나.


그나저나 요새 컨디션 정말 안좋은 지환이.

잔치에서도 결국 먼저 집에간다고 나왔다.

돌치렌가..? 계송 칭얼칭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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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설 준비하러 어머니네 가는길.

이제 잡고 제법 걷는다.

아장아장 걷는게 너무 웃기면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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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커피마시고 있는데

다급한 오빠전화... 열이 40도 찍었다고 ㅠㅠ

급하게 먼저 나와서 지환이 데리고 응급실행.


난생 처음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했지만 별 이상은 없다고.

응급실을 들쳐업고 가는 일이 생길줄이야.


검사결과 듣고 바로 집으로 ㅠㅠ

해열제 잘 들어서 열이 빨리 떨어져야 할텐데 밤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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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참 맛있게도 먹는 짜장면 ㅋㅋ

옷 난리, 바닥 난리.


요새 진짜 짜증을 짜증을.

자기맘대로 안되면 짜증.. 다 싫다고 짜증..


오늘 진심으로 넋들이러 가야하나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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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송곳니가 뾰족하게 올라온게 귀엽다.

병을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우유먹기.

바닥에 앉을 때 오른발을 항상 왼발 위에 올려놓는 자세로 앉는다.


오늘은 지환이 엄청 착하게 잘 논날.

징징대지도 않고 혼자서도 잘놀고 !

이제 열도 다 떨어지고 나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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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상어가족 노래를 틀어주면 보이는 반응.

머리를 흔들어도 너무 격하게 흔드는거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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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아빠가 출장가서 쓰던 라텍스 매트를 깔아뒀더니

시도때도 없이 올라가서 눕는다. 

폭신폭신해서 좋은가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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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결혼식 갔다가 오빠차 블랙박스땜에

잠깐 정비소 들렸을 때 오랜만에 셋이 찍은 셀카.

 

시간이 남아서 까꿍베베.

지환이는 한창 기어야 할 땐데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기지는 않고 포복으로 다닌다.

속도도 꽤 빨라서 처음보는 사람들은 엄청 놀람 ㅋㅋ

이제 혼자 걷기시작하면

앞으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니까 왠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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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오늘의 문센은 밥하기 !

 

바닥에 깔린 튀밥은 먹지말라고 그렇게 얘기했건만 몇알 먹었....

먹는용은 따로 주셨는데 손에 잡히는대로 입으로 가져가니.

그래도 오늘은 재밌게 놀다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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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발끝 세워가면서 갑자기 하기 시작한 자세.

옛 어른말로 동생본다고 하던데 ㅋㅋㅋㅋㅋㅋ

아직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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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담요 뒤집어쓰고 까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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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아침에 무조건 볼풀장 먼저 들어가는.

요즘 최애 볼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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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엄마 저 이제 두개 쌓는건 껌이에요 !

꼭 "저 잘했죵" 봐달라는 것처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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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케치북에 색연필하나 쥐어주니까 낙서도 한다.

지환이 전용 색연필을 하나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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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모던하우스 구경갔다가 땅콩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사왔는데

눈,코,입 쿡쿡 찔러가면서 관심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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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식탁위에 있는 귤봉지를 보고 식탁위로 올라가 앉음.

귤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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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세자매 오사카 여행계획 짜러 모인날.

18일, 오사카 항공권 초특가 예매 성공했다 !

세자매 첫 여행이다.


싱글침대 3개 있는 호텔로 예약도 했고, 여행 계획짜기.

관광 NO, 오로지 유니버셜 + 먹는 여행.

먹을 곳만 정해놔서 계획이랄 것도 없는 계획은 순식간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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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알록달록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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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지환이 미아방지 목걸이가 도착했다.

뒷면에는 오빠랑 내 전화번호, 앞면에는 이름.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곳에서 주문하고 한달걸렸다.

W가 좀 애매한 폰트긴한데 그래도 예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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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무네은네 가족이랑 함덕해수욕장에 바람쐬러 다녀왔다.

근처 식당에서 먹을거리좀 사고 정자에서 냠냠.

쌀쌀한데 사람은 또 꽤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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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현실적인 육아현장.

알록달록 장난감들에 쏟은 우유까지 ㅋㅋ

지환이 우유 한 컵 주고 나도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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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깔아둘 매트가 필요하긴한데 어떤걸 사야하나 3주는 고민한듯.


이사오기 전에 사용했던 퍼즐형은 처음에는 만족했다.

근데 쓸수록 연결부위가 티 많이나고 먼지도 많이 끼고.

게다가 6개 사놓고 필요한만큼 4개만 쓰고 나중에 나머지 2개를 넓게 연결하려니

색도 안맞고, 사용했던게 좀 까져서그런지 높이도 안맞아 버리고 더 보기싫어졌다.

퍼즐형 비추요. 지금은 어머니네 집 창고에 쳐박.


그래서 새로 사야하는데

두꺼운 매트는 답답해보여서 싫고 먼지끼는 접이식은 싫고, 퍼즐형은 더더욱 싫고.

무늬든 그림이든 뭔가 그려진 것도 싫고 색 있는 것도 싫고.


그러다가 얇은, 단색 매트 발견 !

거실 바닥에 깔려면 2개 사야하는데 연결된 것이 아니라서 틈새가 생기긴하지만

이 정도 조건만 충족해줘도 땡큐감사 ㅋㅋ 사이즈 재고 바로 결제.


매트도 비싸긴 겁나 비싸요.

그래도 뭐 흘리면 그냥 쓱쓱 닦을 수 있고, 가벼워서 슥 들고 청소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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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심심할땐 스노우 셀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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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요즘 엄마가 빠진 호두과자 사먹으러.

지환이도 맛있는지 잘먹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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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오빠 후배한테 선물받은 가방 착샷 !

하기 싫다고 빼버릴 줄 알았는데 얌전히 잘 매고있다.

언제 이런가방매고 뽈뽈뽈 돌아다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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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스케치북 열심히 걷으면서 앵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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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침대에서 갑자기 발을 턱하고 내 배위로 올려버림.

깜짝놀랐네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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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린이집 등원이 얼마 안 남았다 !

언제 이렇게 커서 ㅜ 어린이집을 가게되다니.

새학기 적응 잘해보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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