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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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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휴식하는 날 !
바닥이 축축 밤새 비가 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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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 먹기 전에 들린 JP 슈퍼스토어.
호텔에서 길 건너면 바로 있었는데 기념품사기 딱 좋은 곳이었다.
저 파인애플 주방장갑이랑 냄비받침... 귀여워서 살까말까 고민 엄청했지만 결국 사진 않았음 ㅋㅋ
우리집에 가져갈건 스노우볼이랑 천으로 된 냉장고 자석 구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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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을까 하다가 오늘 점심은 한식을 먹기로 !
괌에 한식당이 5군데? 정도 있던거 같은데 그 중에 우리가 고른 곳은 산정식당.
식당 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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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식당 느낌 ㅋㅋ
한국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인듯.
여기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음식 값이 한국에 비해 많이 비싸다.. 한 끼에 매번 엄청난 지출을 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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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 계란찜, 김치찌개 주문 !
크 몇일만에 먹어보는 한식인지.. 제일 맛있게 먹었던듯 ㅋㅋ 싹쓸이 하고 나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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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
날씨가 좋아지고 있다 ㅋㅋ 이제 수영하러 갈시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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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비를 2개 빌렸다 ㅋㅋ
얼마를 내면 파라솔, 카약, 튜브, 구명조끼, 스노쿨링 장비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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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괌맥주, 나는 무알콜 모히또 ㅋㅋ
파라솔 없었으면 진짜 타죽었을뻔.. 후덥지근 진짜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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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둥둥 떠다니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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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공격하는 물고기 !
얘가 오빠 발 두번이나 공격하는거 목격했다.. 험악하게 생겨가지고 ㅋㅋㅋ 얘만 보이면 물까봐 조마조마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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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돌이 많은 건비치에 물고기가 엄청 많았다.
투몬비치는 모래가 많아서 그런가 ㅋ곳곳에서 물고기 찾는 재미 ㅋㅋ 갈치같은 물고기 떼는 실컷 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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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쿨링 실컷하고 나와서 파라솔 밑에서 잠도 자고 쉬다가 카약도 탔다 ! 열심히 노 젓는 오라버니 ㅋㅋㅋ
바다에서 놀고 두짓타니 수영장에서도 수영좀 하고 놀다가 저녁먹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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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저녁 식사는 나나스 카페에서. 호텔이랑 가까운 곳에 있어서 걸어갈 수 있었다.
식당 옆에는 야외 바베큐를 하는 곳이 있었는데 둘 중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연탄불이기도하고 덥다는 후기가 있어서 쾌적하게 식당 안에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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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간 날 너무 더워서 땀 닦을 용도로 산 수건인데 이게 괌 국기라는 걸 출국할 때 알았다.
국기로 수건을 판다는게 신기했음. 뭔가 태극기로 땀 닦는 것 같은 어색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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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키려던 음식은 아쉽게도 런치메뉴였다.... 흑
파스타도 맛있고 튀김도 맛있었는데 이거이거 스테이크랑 랍스터가 너무 작은거 아니오 ?!
밥먹고 나왔는데 시간이 너무 늦지 않아서 GPO를 한 번 더 갔다 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저번에 갔을 때 없어서 못 산 오빠 타미 속옷 사이즈가 들어와서 겟 !
오복이 반팔 타미 바디수트도 두 개 사고 로스에서 나이키 여름 바디수트 3개 1세트도 샀댜...
로스에서 계산하려고 줄 서있는데 앞에 NBA 아디다스 골든스테이트 팀 파랑 유니폼이 있어서 봤더니
사이즈도 딱 오빠사이즈 ㅋㅋ 누가 사려다가 놓고간거같은데 가격이.... 25불이여...????? 바로 카트로 ㅋㅋㅋㅋㅋ
신혼여행 가기전에 똑같은거 흰색 CURRY 유니폼을 칠성통에서 8만원 주고 산거같은데..... 왤케 싼거져.... 암튼 급 갔지만 만족스럽게 쇼핑 ㅋㅋㅋㅋ
내일이면 괌도 안녕이구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