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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
오빠는 출장가서 당분간 엄마가 퇴근하고
우리집으로 와주기로 했다.
근데 오면서 도마뱀도 데리고 옴..!
동생이 엄마한테 사준건뎈ㅋㅋㅋ(왜?)
이름은 주황이, 레오파드 개코 라고한다.
쫌 귀엽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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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
주황이 한 번 씩 만져봄.
애들 살짝 무서워하면서도 되게 좋아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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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
지환이가 좋아하는 유부초밥.
유부에 밥 직접 넣어보라했는데
집중해서 열심히는했지만 잘 안됨 ㅋㅋ
결국 우리가 다 하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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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어보려고 아등바등.
어 쫌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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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모빌 보는데 같이 누워서
멍 때리는 중.
오지환 너 좀 웃기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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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4
둘째 언니네가 오빠도 없이 애 둘 보는데 힘들지 않냐며
지환이 데리고 나갔다온다고해서 보냈다 ㅠ^ㅠ
지우 형이랑도 잘 지내고 밥도 잘 먹고 왔다 ㅋㅋ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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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05
흑백초점책과 흑백모빌.
그리고 아기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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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주황이를 이제 아예 배에 붙이고 다니고요?
내복 색깔이랑 아주 대비가 기똥차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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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06
지후한테 진짜 관심 없는 형..
할머니가 한 번 비누칠 해보라하니까 하는 시늉은 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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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07
작은손을 잡고 있는 더 작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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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게육아는 내마음을 참 잘 안다..
이 책으로 위로받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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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번쩍 !
넘어질듯 안 넘어질듯 꽤 버티는데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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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09
지환이는 작아서 못입었던
선물 받은 슈퍼맨 옷.
지후는 지금 딱이네 ㅋㅋ
그냥 바닥에 눕혀도 자고
목욕하다가도 자고
아주 잘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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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다녀온 안전체험관.
소방관 옷도 입고 귀엽네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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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주말이라 정후가 우리집에서 자기로했는데
굳이굳이 거실에서 정후랑 자겠다고 ㅋㅋ
둘이 누워서 한참을 놀다가 겨우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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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오지후 첫 산책 !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햄 이모네 가게 다녀왔다.
형 둘이서 양 옆으로 가드해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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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꽂힌 기차 차단기...
그 차단기만 보여주는 일본 유튜버가 있는데
거기 나온 제목을 적어놈 ㅋㅋㅋ
무슨 뜻인지 나도 모름.. (찾아볼생각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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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네도 돌아가고 정리하는 사이에
저녁도 안먹고 5시반에 뻗은 오지화니..
그래도 이 조용한 분위기 깨기 싫어서
나도 좀 누워서 쉬었네 ㅋㅋ
(좀 이따 깨워서 밥먹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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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1
주말이 시간이 제일 안간다.
날씨도 추워서 오랜시간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지환이는 1월에 태어나서 봄에 한 참 잘 돌아다녔는데 ㅋㅋ
지금은 너무 겨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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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장하고 아주 잠깐 또 동네 놀이터 ㅋㅋ
지환이는 더 놀고싶어하긴했는데
춥다 추워...
날 따뜻해지면 오래 놀자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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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
아빠가 왔다 !
오늘은 어린이집도 안가고
1박으로 놀러가는 날.
+ 아빠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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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후하우스 풀빌라]
여기 너무 만족스러웠다 !
방이랑 통창으로 연결된 수영장과 바베큐장.
수영장 지붕은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추워서 닫혀있었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오지 않고 욕실로 갈 수 있어서
바닥에 물 흘릴 걱정 안해도 되고
깨끗하고 쾌적.. 그리고 가격도 비싸지 않았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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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부엌.
욕실엔 욕조가 있어서
지후는 여기서 수영할 예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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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하자마자 옷 갈아입고
수영 시작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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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꽁냥꽁냥 잘 노는 중 ㅋㅋ
겨울이지만 수영장이 뜨뜻해서 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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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는 꿀잠을 잡니다.
모빌이랑 역방쿠랑 이것저것 다 챙겨왔는디
캠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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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경도 진즉에 살 걸
너무 좋아한다 ㅋㅋ
다이빙을 도대체 몇 번을 했는지 ㅋㅋ
물만난 물고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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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기엽네 오찌후..
낮잠 한 숨 자고 지후도 뜨뜻하게 수영.
둥실둥실 잘도 떠다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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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이는 2차로 욕조에서 물놀이.
지후는 30분 정도 짧게하고 나왔지만
울지 않았으니 좋아했던걸로 ㅋㅋㅋ
(표정은 모르겠오... 좋아했던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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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놀았으니 바베큐타임.
치즈가리비도 굽고 고기도 굽고
냠냠
오늘 정말 행복하다는 오지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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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고 피곤했니 ㅋㅋㅋ
안에서 조용하게 꿀잠자는 지후.
오늘밤 새벽수유 해야겠지만
푹 자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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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자마자
욕조에서 물놀이 한 번 더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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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지후 등만해요 아빠..
인형이냐고요 ㅋㅋ
오빠한테 있으니까 너무 작아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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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살짝 좋아졌다.
건물이 꽤 여러 동 있었는데
여기 너무 만족스러웠음.
다음에 또 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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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목욕할 준비 하고있으랬더니
세차창 만들어 놓고 놀고있음 ㅋㅋ
꽤 그럴싸 하게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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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정리를 엄마에게 맡기면
폭풍 잔소리를 듣게되지만..
이렇게 깔끔해진 냉장고를 볼 수 있습네다...
네..
귀에서 피나는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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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6
오지후 50일 기념으로 집에서 사진을 찍었다.
다른 애들이랑 똑같은 성장 앨범이 싫어서 집에서 찍자 하고
지환이 때도 집에서 찍었는데
지후도 그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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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쯤에서 다시보는
지환이 50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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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병원 오픈런.
여기 약이 잘 들어서 문 열기 전부터 줄서서 대기탔는데
매 번 이런식이면 어케 다니냐고요 ㅠㅠ
지독한 콧물감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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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엇이냐면...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기차 차단기 모델이라고나 할까.. 훗
지환이가 보는 유튜버중에
아들 둘이랑 기차만 찍어서 올리는 일본인 유튜버가 있는데
그 사람이 이걸 가지고 노는걸 보고..
갖고싶다해서 생일선물로 사줘야지 했는데 ㅋㅋ
아무리 찾아도 살 수가 없어 !!!
근데 딱 중고나라에 파는 사람이 있네..?!
와 이걸 중고나라에서 구하다니
오지환 너 진짜 고마워해라...
아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넘 친절하셨던 그 분..
버튼 누르면 진짜 차단기 소리도 나고 리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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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
눈이 쌓였다!
정후랑 무장하고 신나게 눈놀이.
벽에다가 눈 던지는게 그렇게 재밌나보다.
지후는 추워서 못 나오고 형들만..
언제 커서 눈놀이해보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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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시켜서 동생을 안긴 안았는데..
저 어색한 표정과 포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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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두질 않는 외할무니 ㅋㅋ
"저 아직 못 앉아욥.."
오빠 출장 중이라 집에 없으니
엄마가 매일 저녁마다 집에 와줬다..
엄마 없었음 어쨌을 뻔 ㅜㅜ
(둘째만 낳아보라! 내가 다 키워주켜! 했던거 후회하는거 아니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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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만 만들면 이제 꼭 사진 찍어달라는 애.
찍었으니 블로그에 안 올려둘 수가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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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
모자냐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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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1
모로반사 방지용 지환이 배게.
어케 사이즈 딱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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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장 !
곰돌이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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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새로 생긴 파이가게에서
점심으로 먹어봤는데
맛은 있다 !
근데 가격이 좀 비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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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2
제법 형아 같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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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이가 비염이 있어서
잘 때 계속 코가 답답한 느낌이라
코 밑에 발라주려고 한 번 사봤다.
바르면 싸 - 한 느낌에 뻥 ! 뚫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시원한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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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달 있는 부모님 참여행사.
이번 달은 김장 + 팥 죽 새알심 만들기.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가져왔다.
고생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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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신난 지후와 낮잠 잘 자는 지후.
빨리 봄이 왔으면..
집에서 너무 심심하다 ㅋㅋ
산책 나가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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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3
우리집 냉장고 문은 자석을 붙일 수가 없다..
그래서 가정통신문 같은거
매 번 테이프로 붙였었는데
자석 시트지라는게 있길래 한 번 붙여봄.
깔끔해서 좋긴한데 약해도 너무 약해...
지나가다 툭 지면 자석들이 후두둑 떨어져버림 ㅠㅠ
무거운 자석들은 붙지도 않고 주르륵..
조만간 다시 뜯을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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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4
눈 쌓이면 제주대학교 무조건 가야지 ㅋㅋ
지후가 있어서 난 못가고
오빠가 지환이랑 다녀왔다.
신나게 놀았지..
저 날 스키복 바지를 입혔어야했는데..
결국 열감기 걸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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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형은 친구네 펜션 놀러가는 데에
꼽사리 껴서 1박 ㅋㅋ
지후랑 둘이 평화로운 조용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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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6
중앙로 나들이.
에스컬레이터 5번은 타줘야지?
올라갔다 내려왔다 이게 뭐가 재밌는걸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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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어묵이랑 국화빵도 꼭 먹어줘야지.
세상 행복해보이는 표정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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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 보면서 아기체육관 놀이.
아직 발 밑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 것 같기도 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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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7
히어로 플레이파크가서 신나게 놀고
파리바게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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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9
남자애들 미용하는 주기 너무 짧아..
아예 싹 길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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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신칸센 열차랑 레일키트.
기존에 있는 걸로는 레일이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레일을 더삼..
프라레일 이것도 개미지옥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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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0
아침미소 목장 구경.
처음엔 무섭다고 못하겠다고 질겁을 하더니
그래도 좀 익숙해졌는지
혼자 곧 잘 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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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위에 한 번 올렸더니
허리도 못 펴고 아주 무서워서 울라함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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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붕어빵이세요 ?
ㅋㅋㅋㅋ
마스크 끼니까 더 닮아보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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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0
연말은 가족과 함께.
정후네랑 신산공원도 잠깐 들렸다가 ㅋㅋ
새로워진 신산공원 애들이랑 놀기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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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폐구균 접종 열 없이 무사히 지나감 !
얼른 쑥쑥 크렴 지후야.
파인애플 양말 넘 기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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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회사에서 금 10돈을 받아왔다 ㅋㅋ
장기 근속기념..
신혼 때부터 쭈--욱 출장 많은 남편.
지긋지긋한 풍력발전기 ㅋㅋㅋㅋ
난 육아에 오빠는 현장일에
우리 둘다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있음 ㅠㅠ
처음에 둘에서 셋, 또 넷이 된게
내 인생에서도 오빠 인생에서도
애들 인생에서도 증말증말 큰 이슈이긴 하다.
그래도 먹고 싶은거 먹고
놀고 싶은거 놀고
이만큼 사는게 어디여
더 좋은 날 오겄지
우리가족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