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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1
미애님이랑 귀여운 곳에서 귀여운 메뉴를 !
아무 정보 없이 저녁 먹으러 갔는데
와인집이라서 메뉴가 안주 느낌..
모르고 간 우리 잘못이쥬 ㅋㅋ
근데 분위기 있게 시간 보내기에 너무 죠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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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2
날씨도 따뜻해지고
정후네랑 다같이 유채꽃구경!
지환이는 풍차가 많이 보여서 더 신났다 ㅋㅋ
깡통 기차도 탔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너무 빨라서
나도 무서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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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해변 가서 애들은 모래 놀이하고,
이너텐트 없이 플라이시트만 펼쳐놓고 테이블 깔아서 쉬기.
이렇게 치니까 아늑하고 좋은데 ? ㅋㅋ
세화 해변이 바닷가 모래사장 바로 뒤에 살짝 잔디가 있어서
애들 모래 놀이하고 쉬기에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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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7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셋이 처음으로 찍어 본 인생 네 컷!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색 어색..
지환이가 제일 자연스럽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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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네 컷 옆에 게임방 있길래
들어가서 몇 개 해보기.
운전 꽤 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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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9
표선 민속촌 놀러 가는 길에
오빠가 극찬한 "하림각" 짬뽕 먹으러.
가시리 현장 다닐 때 자주 오는 곳인데
짬뽕밥이 그렇게 맛있다며 극찬을 극찬을.
짬뽕이랑 짬뽕밥이랑 육수가 살짝 다르긴 다르다 ㅋㅋ
개인적으로 난 짬뽕이 더 국물 시원하고 맛있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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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에 와 보는 민속촌인지..
이렇게 넓은 줄 몰랐네 ㅋㅋㅋ
입구에서 전동 자동차를 빌려주는데
민속촌 한 바퀴 도는 시간에 3만 원 이래서
고민하다 빌렸는데 안 빌렸으면 힘들 뻔..
지환이 뒤에 내가 앉고 동시에 오빠도 타고 운전이 가능해서
그나마 편하게 돌아다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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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호도 해보고, 굴렁쇠도 굴려보고.
나 굴렁쇠 어릴 때 잘 굴렸는데..
지금은 너무 어렵닼ㅋㅋㅋㅋㅋ
체험가옥이라고 몇 개의 가옥들은
들어갈 수 있었는데
윷놀이판이랑 바둑, 장기판도 있었다 ㅋㅋ
안에 있으니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게
딱 낮잠 자기 좋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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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10
물려받은 네발 자전거 첫 시승 !
자전거 가게 가서 타이어에 바람 채우고
탑동광장으로 ㅋㅋ
앞에 안 보고 자꾸 자기 발만 보고 타서 불안불안..
한참 타다가 결국 핸들 방향 바꾸는 요령 부족해서
넘어져서 코피까지..
그나마 마스크 덕분에 밀어먹지는 않았다..
조금만 더 연습하면 잘 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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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16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서
아빠들이 데리고 나간 날 ㅋㅋ
지우 친구네랑 탑동도 갔다가
액티브 파크도 가고 저녁까지 먹고 들어와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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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17
일요일 점심은 참맛나 !
역시 20분 정도 대기했다.
12시 전에는 가야 그나마 덜 기다릴 수 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기다려서 문 앞쪽에 앉으면
너무나 민망해지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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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딸기가 좋아 키카.
넓진 않지만 다른 키카랑은 다르게
시간마다 여러 가지 이벤트가 열린다.
직원분들이 목마도 돌려주고, 약국 놀이도 해주고,
지환이는 룰렛 돌리기 해서 사탕 받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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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이가 집에 가는 길에 잠들어서
드라이브하다가 4.3 평화공원까지 ㅋㅋ
대학생 때 교양 과목 과제 때문에 왔을 때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유족 인정이 된 후에 와서 희생자들 이름이 적힌 비석들을 보고 있으니
뭔가 착잡한..
광장도 넓고 사람도 없어서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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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2
어린이집에서 숲 체험학습 가는 날.
일주일에 한 번 숲으로 체험학습을 가는데
선생님들은 고생하시겠지만..
아이들한테는 너무너무 좋은 활동인 것 같다!
오늘은 도마뱀 알도 보고 폭포도 봤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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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검진하러 갔는데
가만히 보기만 한다고 하니까 얌전히 누워있었다 ㅋㅋ
첫 번째 구강검진 때는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는데
그래도 좀 컸다고..
오른쪽에 치료가 필요한 어금니가 있다는 얘기 듣자마자
얘가 치료를 과연 받을 수 있을 것인가
걱정부터 되는데 어째야 하지 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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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3
정후랑 도윤이네 캠핑!
오빠도 출근해서 없고, 지환이랑 같이 놀러 갔다.
친구들이 많으니 알아서 잘들 노네 ㅋㅋ
저녁밥 먹고 집에 갈 시간 됐는데 가기 싫다고..
다음에 오자 하고 겨우 데리고 나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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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6
주차장에서 만난 달팽이!
비 오는 날 주차장 벽에서 민달팽이들은 종종 봤는데
집을 들고 다니는 달팽이는 오랜만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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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7
오빠 후배네 집에서 세 가족이 모인 날.
애들은 5명인데 지환이만 남자아이라 ㅋㅋ
5살인데 이제 따로 노는 거니..
그래도 방에서 갑자기 벌어진 광란의 파티에서는
잘 놀았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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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9
봄소풍 가는 날 !
지환이가 좋아하는 유부초밥이랑 소시지.
하지만 비가 와서 야외로 못 가고
콩순이 키즈카페로 변경됐다.
도시락이 깨끗하길래 다 먹었냐고 물어보니
유부초밥 선생님 하나 드리고 다 먹었다는데
사실일지는 모르겠으나.. 뿌듯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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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30
정후네랑 외할머니랑 한라생태숲 산책.
입장료도 따로 없고 넓어서 산책하기 너무 좋다!
멀지 않은 곳인데 왜 이제까지 안 와봤을까.
애들은 그래도 어린이집에서 몇 번 와봤다고 아는 척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