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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고 가까운 제대 잔디밭 나들이.
잔디느낌은 싫은지 손으로 만지는거 진짜싫어함 ㅋㅋㅋ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애기들이랑 같이온 팀이 몇몇 있었는데
지환이랑 정후도 얼른 커서 손잡고 아장아장 걷고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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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뭔가를 잡고 혼자 일어서기 시작했다.
기지는 않는데 잡고 일어서다니 ㅋㅋ 몸이 무거워서 그러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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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잡고 일어설 수 있는건 다 잡고 일어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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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범퍼침대를 잡고 서서 블라인드 휘어가면서 바깥구경.
밖에 뭐가 있는지 보고싶은건가.. 나가고 싶은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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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낮잠재우러 들어와도 계속 일어서서 기웃기웃.
범퍼침대가 아니라서 혹시나 일어섰다가 넘어갈까봐 옆에서 계속 지켜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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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엄마랑 무네은이랑 정후랑 새별오름 ㅋㅋ
정후가 물려받은 전동자동차인데 우리가 조종할 수도 있고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
엄청좋음...
바람이 좀 불어서 서늘하긴 했지만 갈대 옆에서 잘나온 사진을 건질 수 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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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무니 핸드폰은 소중하니까여..
이러고 잠들다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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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탑동 앙뚜아네트.
이유식 냠냠.
매번 외출할 때마다 챙겨야하는 짐이 한가득.
분유에 기저귀에 보온병에 이유식까지 가방이 터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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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아빠랑 무네미랑 무네은네랑 광어축제가서 회랑 회덮밥이랑 푸짐하게 ㅋㅋ
특별하게 구경할건 없었지만 그냥 그 분위기에 앉아서 막걸리 한 잔 하는 재미.
다 먹고 뭐할까 하다가 경마공원도 한바퀴 돌고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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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면의 세계에 입문하다 !!
칼국수를 호로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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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같은 해 8월에 태어난 개띠 친구네 집 놀러 !
아직 아기들이라 7개월 차이가 확실히 크다.
지금 이렇게 차이나도 나중엔 다 비슷해진다는게 신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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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싫어하진 않았지만 목욕이 좀 지루할 것 같아서
갖고 놀라고 장난감을 장만했다.
어떤 배와 인형을 끼우냐에따라 물줄기 모양이 바뀐다.
내가 더 신기해했음... ㅋㅋㅋㅋㅋㅋ
요새 장난감 진짜 짱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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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이유식 먹는 걸 타임랩스로 찍어봤다.
발도 동동동 흔들면서 아기새마냥 입벌리고 받아먹음 ㅋㅋㅋㅋㅋㅋ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잘 먹어주면 정말 기분좋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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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핑크퐁을 틀어주니까 들썩들썩 좌우로 흔들흔들 리듬타기 시작했다 !
지금까지 집에서도 틀어줄 생각은 아예 안했는데
조금씩 음악을 들려줘도 될 것 같다.
밖에 나가서 힘들다고 핸드폰 보여주는건 최대한 안하는게 목푠데ㅋㅋ
과연 언제까지 가능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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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저 코뻥은 왜 물고 다니는지 모르겠 ㅋㅋㅋㅋㅋㅋ
머리를 밀었더니 중국아기같아졌다 ㅋㅋㅋ
여기는 개판인가 집인가...... ㅎ ㅏ 난리부르쓰...
국수를 삶아줬더니 아주 그냥 신나게 갖고 놀고 먹고 ㅋㅋ 다신못하겠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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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엄마랑 정후랑 무네은이랑 어쩌다 서귀포까지 나들이 ㅋㅋ
칠십리 축제를 하고있어서 겸사겸사 한바퀴 돌고 구경하고 왔다.
아직 혼자 오래 못서는데 순간포착으로 사진 한 장 건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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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양말 반은 벗겨지고 아빠 얼굴 탐색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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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오빠도 쉬고 날씨도 좋고 정후랑 무네은이랑 같이 휴애리 나들이.
돼지도보고 타조도보고 토끼도 보고 애기들한테는 너무 신기했을 하루 ㅋㅋ
빨리 쫄래쫄래 걸어다녔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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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아 이건 동영상으로 올려야하는데 ㅜㅜ
별거아닌 공차기 하는데 엄청 신나게 한참을 웃었다.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ㅋㅋㅋㅋㅋㅋ
너 땜에 웃는다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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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우리동네에 새로운 돈까스집이 생겼다고해서 저녁먹으러.
이유식말고 가끔씩 우리 먹는 것도 조금씩 먹이고있는데 곧잘 먹는다.
빨리 이유식도 그만하고 엄마 짐 좀 줄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