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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18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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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아빠 병문안.

병원이 가까워서 유모차 태워서 걸어갔다왔다.

할부지 빨리 나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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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갔다가 친구네 집 놀러가는 길에

베스킨라빈스 사들고 갈라고 들렸다가

차를 빼면서 옆에 세워져 있던 차를 긁어버렸다..........................

흰색 차 앞범퍼에 회색페인트가 묻어버렸 ㅠㅠ

 

차주분한테 전화해도 계속 받지를 않아서 죄송하다고 문자 보내놓고 왔는데

저녁에 연락오셔서 페인트만 살짝 묻었다고 닦으니까 다 지워졌다고 하셔서

감사하게도 마무리됐다...

 

ㅎ ㅏ .. 운전조심해야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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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이 생겼다. 그것도 자수미싱 !

언젠간 나중에 뭐라도 하나 하려고 틈틈히 공부할겸,

알아서 수를 놓아주는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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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정후랑 병원 같이 갔다가

에스프레소라운지.

혼자 앉아있긴하는데 아직 불안불안하다.. 잡아줘야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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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외출시 필수 장난감들.

한 번 나가려면 짐이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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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배꼽 빼꼼.

잘 때가 제일 평화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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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정후 탄생 100일 !

 

지환이도 모든요일에서 백일상 대여했는데 너무 괜찮아서

정후도 같은데서 대여했다.

 

정후 사진찍고 꼽사리 앉혀놨는뎈ㅋㅋㅋㅋ

정후 어깨에 손 올린게 왜이렇게 웃긴지

침은 좔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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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네미랑 엄마랑 커피마시러.

엄청 큰 허스키 한마리랑 웰시코기 한마리가 지키고 있는 건달다방.

가끔 두마리를 데리고 걸어서 출퇴근 하시는 사장님이 보인다 ㅋㅋㅋ

집이랑 가까워서 종종 들리는데 되게 요새 유행하는 스타일로 잘 꾸며놓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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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

 

책장을 넘기면서 제법 책 보는 시늉을 한다.

잠깐 자리비운 사이에 스너그에 달려있는 장난감에 부딫히면서 코 옆에 상처가...

피나고 멍도 들어버렸... 한눈을 팔 수가 없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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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미랑 무네은이랑 블리스찬.

카페 내에 방이 있어서 애기들 데리고 많이 오는 것 같다.

유진이는 어린이집가고 정후랑 지환이만 데리고 갔는데

효미 왤케 편해보임... 부럽소

빨리 어린이집 보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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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장난감을 한참 갖고놀기도하고

앞에 보이는 것들에 엄청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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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동네에 있는 처음가본 빵집.

가게에 유모차랑 아기침대까지 있는걸 보니 부부가 아기보면서 일하시는듯 ㅠㅠ

빵도 맛있는데 크로아상 짱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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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정후 백일사진 찍는데 지환이도 옷 빌려입고 꼽사리 ㅋㅋㅋ

200일 기념이라고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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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

 

이제 수유시트를 졸업해야할 것 같다.

어느새 머리가 시트 밖으로 나올만큼 커버렸다.

너무 빨리커서 아쉬운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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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

 

오지환 미용실 가다 !

처음엔 얌전히 있는가싶더니 금새 발악을....

얼마나 우는지 미용사쌤도 쩔쩔 나도 쩔쩔 ㅜㅜ

다신 못가겠다 손님들한테 너무 민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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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서 카트도 탔구여 ㅋㅋㅋ

신기한지 카트 꼭 잡고 두리번 두리번 ㅋㅋ

널 카트에 태우고 장보는 날이 오다니 감격이다 진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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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토니 빙수는 가성비 짱이다 진짜 !

우리동네에 있어서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아이스크림도 먹어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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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뻗고 발동동거리면서 시선고정 !

분유를 내놓으라는 몸짓.

먹는걸 기가막히게 아는 것도 신기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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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지만

너무 지환이 사진만 올리는 것 같은..

친구들도 만나고 모임도 나가는데 ㅋㅋㅋ 사진을 기반으로 올리다보니..

지환이 얘기밖에 없네 진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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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

 

차에서 분유먹다 잠드심 ㅋㅋㅋㅋ

이렇게 얌전하게만 있어준다면 어디든 더 잘 데리고 다닐 수 있는데

가끔 차에서 울어버리면 정말 나도 울고싶어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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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배밀이 !!

저 상태로 핸드폰 쫓아 한참을 기어왔다 ㅋㅋㅋㅋ

신기하고 또 신기함...

배밀이하면 또 새로운 고생길이 열린다는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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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지환이 침독이 너무 심하다 ㅜㅜ

피부 잘 본다는 병원도 가봤는데 그냥 보습잘해주고 연고 잘 발라주라는 말 뿐 ㅠㅠ

처방받은 크림도 별 효과가 없고 그나마 아쿠아퍼가 괜찮아서 열심히 발라주고는 있는데..

입주변부터 볼까지가 군데군데 빨갛게 에휴..

다른 병원을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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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7

 

오빠 출장 한 달 반만에 일주일 휴가 ㅠㅠ

일주일 정말 짧을 것 같다...

지환이도 오랜만에 아빠보고 첨엔 어리둥절 ㅋㅋ 그래도 낯가리지는 않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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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22

 

형부네랑 강정천가서 백숙 ! 진짜 피서온 느낌.

지환이 더울까봐 손수건에 물적셔서 머리에 싸매줬다 ㅋㅋㅋ

돌아가는 길에 카메라가 물에 빠지지만 않았다면 완벽했을... ㅎ ㅏ .. as 보내야겠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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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채펜션.

 

장보고와서 쉬다가 저녁엔 애기들 재우고 고기굽굽 ㅋㅋ

정후랑 지환이랑 둘다 밤에 잠을 잘 자서 우리가 너무 편하다..

효자들 우쭈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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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집에 오는길에 급 보행기 대여 ㅋㅋ

난 굳이 태워야되나? 했는데 엄마가 꼭 태워야된다고

그래야 빨리 걷는다고해서 반강제로 빌림..

 

아직은 보행기타고 혼자 걷진 못해도 새로운 장난감에 신난듯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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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한가로운 평일 카페.

앙뚜아네트가면 꼭 먹는 몽블랑. 오빠도 제일 좋아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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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오빠 기다리는 중.

발로 핸들 돌려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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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랑 한우프라자에서 저녁.

징징대길래 잠 좀 재워보겠다고 아기띠에 안았는데

아기띠가 벌써 작은거니.... 왜이렇게 낑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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