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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18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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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지환이 데리고 친구네 집 모임.

잘 놀다가 잘 시간이 되서 재우고 편하게 놀려고했는데..

원래 어두운데서 분유 줬는데 이 날은 밝은데서 줘서 그런가

끝까지 안자려고 징징대고 버티고...

결국 힘들어서 먼저 집으로 왔다 ㅠㅠ

그러고는 차에서 뻗어버림.. ㅎ ㅏ .. 이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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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중형 기저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제법 아기체육관에서 오래 노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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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두부를 결국 엄마네 집으로 보냈다.

불쌍한 두부인생...

난 같이 잘 키우고 싶은데 ㅠㅠ 왜이렇게 걸리는게 많은지..

다행히 첫날부터 적응은 잘 하는 것 같다. 미안하다 두부한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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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아라동민 곰솔기 축구대회.

어쩌다 오빠가 골키퍼로 출전하게되서 나들이 다녀왔다.

아직 걷지도 못하고 유모차에 앉아있는게 다지만 ㅋㅋ

빨리 걸어다녀서 내년에는 아빠랑 할아버지랑 공도차고 그랬음 좋겠다 ㅋㅋ

저 허벅지 살좀 빠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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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정후네 집 놀러 ㅋㅋ

지환이 1월 29일, 정후 5월 4일.

3개월 차이가 이렇게 큰가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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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스너그에 앉아서 장난감을 갖고 놀긴하지만 아주 잠깐.

아직은 앉는게 좀 불편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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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오동통 무뚝뚝한 표정으로 내 옷 꼬옥 잡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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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엎드려서 고개를 번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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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정후네집 바운서 넘나 편해보이구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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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유니클로에서 싸게 사온 저 바디수트는 막입히기 진짜 좋다 ㅋㅋ

쟁여놔야겠음 ㅋㅋ

 

둘다 저녁에 모임이 있어서 어머니네 집에서 지환이 재우려고했는데 안자서 실패..

결국 내려와서 그냥 우리집에서 재우고 동생 호출했다..

밤에 잠들면 아침까지 깨지는 않으니 자리만 지켜달라고 ㅋㅋ

다행히 우리 들어올 때까지 잘 자줘서 동생도 드라마보면서 쉬고 ㅋㅋ

종종 부르라는데 이러다가 진짜 자주 부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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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결혼식에 저녁약속까지.

하루종일 우리 땜에 왔다갔다 고생하는 오지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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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첫 칫솔 사용.

처음엔 까끌까끌 이상한지 안갖고 놀려고하다가 그래도 잇몸이 근질거리는지 잘근잘근 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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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아랫니가 뿅 !

너무 울어대서 혹시나 하고 봤더니 이가 나고 있었다. 이게 이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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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엄마가 젖병을 손으로 잡게 해줬더니 두둥 ! 혼자 잡고 먹는다 !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잡고 클리어 ㅋㅋ

진작에 혼자 먹게 해볼걸 ! 하나씩 할 줄 아는게 늘어가는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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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한 번 잡고 먹더니 이젠 그냥 익숙하다 ㅋㅋ

쥐어주면 끝까지 혼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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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목욕하고 기분이 좋으셨세여 ㅋㅋ

 

1차 영유아검진.

키 97%, 몸무게 99%, 머리둘레 95%

다 상위권이네 ㅋㅋㅋㅋ

머리는 좀 작아도 되는데.. ㅋㅋㅋㅋ

무럭무럭 쑥쑥 잘 크기만 해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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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 D+139

 

통잠 자주시는 우리 효자 아드님...

아침에 깨면 이제 울지않고 눈 마주치고는 이렇게 슬쩍 웃어주신다 ㅋㅋ

 

아랫니가 한 개 더 올라오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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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무네은이랑 안마기 안마받으러.

조용하고 시원하고 잠이 솔솔 오더라 ㅋㅋ

한시간도 후딱갔다.. 그냥 앉아있기만 하면 되서 간편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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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내가 입으로 내는 쓰읍 하는 소리에 반응하는 중.

웃음소리를 들어야하는데 ㅋㅋㅋㅋㅋ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꺄르르르르 웃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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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 D+142

 

새끼 손가락 뭔데 ㅋㅋㅋ

혼자 잡고 먹기 시작하니까 분유 먹는 시간에 잠깐의 여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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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유모차, 카시트 외출 시 심심해하는 지환이를 위해 지극히 내 취향 장난감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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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나래언니랑 슈베모 사무실 놀러 !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ㅋㅋ

오랜만에 본 토돌이는 여전히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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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 D+145

 

슈베모 갔다가 무네은이랑 형부랑 정후랑 첫 키즈펜션 !

따뜻한 물 받아놓고 분유 한 통 들이키고 수영할 준비 완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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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보는 목튜브.

걱정과는 다르게 바로 잠들것 같은 평온함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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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도 평화롭게 두두웅실.

물도 뜨끈뜨끈하고 놀기 진짜 좋았다 ㅋㅋ

젖병소독기며 젖병세제, 아기욕조 등 없는게 없다..

이래서 키즈펜션을 가는구나 느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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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수영하고 애기들 낮잠자는 사이에 후다닥 차리기.

거의 다 먹어갈때 쯤 비가 와서 급하게 실내로 ㅜㅜ

 

지환이랑 정후가 밤잠자는 시간이 8시-9시쯤으로 똑같아서 좋다 ㅋㅋ

한 번에 재우고 우린 자유롭게 2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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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 D+146

 

맨날 다른 침대에서 자다가 같은 침대에서 자본건 처음인듯? 다행히 깨지않고 잘 자줬다.

아침에 일어나서 뒹굴뒹굴.

 

이젠 쪽쪽이를 빨지않고 손으로 장난치고 여기저기 깨물고 장난감처럼 갖고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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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식탁의자에도 한번 앉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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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은데 바로 집에가기 아쉬워서 경마공원 갔지만 도착하자마자 뻗으심..

재미삼아 해 본 경마에서 25만원을 땄다 !!!!!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하고나면 아 좀 더 크게 걸걸 후회하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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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 D+147

 

요즘 지환이 최애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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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 D+147

 

지환이 첫 이유식 쌀미음 스타트 !

아직은 흘리는게 반이긴 하지만 그래도 먹으려고 입도 벌리고 조금씩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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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 받은 모습이 예뻐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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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억지로 보지않으면 보기 힘든 지환이 이빨 ㅋㅋ 쌀톨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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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독박육아 스타트...

오빠는 영흥도로 출장 ㅠㅠ

두 달 후 올 수 있다는데 걱정된다 많이 아주많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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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 D+151

 

어제 오빠는 출장을 가고... 난 이제 독박육아....

아빠가 없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평소와 다를게 없는 아들 ㅋㅋㅋ

잘해보자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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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 D+152

 

아침 기상 후 첫 분유를 본 지환이 표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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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없이 이제 둘이서 나갈일이 많을텐데..

카시트 거부하지 말아주길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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