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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18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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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블루사이공 쌀국수 먹으러 갔는데 예약꽉차고 자리도 없어서 급 "장의동 유성집" 소고기 먹으러.

고기에 기본찬은 무채가 전부인 특이한 곳.

대신 다른데에 비해 조금 저렴했다.

둘이서만 지환이 데리고 나와서 밥먹는건 처음인듯.

얌전히 놀아준 지환이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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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저녁 5시 분유먹고 한시간 정도 후 매일 하는 목욕타임.

뽀송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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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아련한 눈빛이니...

이제 점점 손이 입으로 간다. 주먹고기 촵촵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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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손이 자꾸 입으로 가서 미리 사뒀던 비싼 치발기...를 쥐어주니 그래도 잘 문다.

손목에 걸 수 있어서 아직 잘 잡지 못하는 아기들한테 좋은듯.

잘 때가 제일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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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아빠 출근하기 전 인사하기.

밤에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 제일 좋은 오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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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자동 바운서를 대여해왔는데 양 옆이 좁아서 그런지 잘 앉지 않으려고 한다.

잠깐 앉아있다가 불편한 기색을 엄청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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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려한 장난감들이 싫어서 우드 딸랑이 직구.

방울 소리가 아닌 나무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좋다.

접어입던 옷도 이제 접지 않아도 될만큼 커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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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아직 몸도 회복이 덜 됐고 운동을 다니기엔 무리일 것 같아서 지환이 8시에 밤잠자기 시작하면 난 홈트를.

최대한 관절을 덜 쓰는 운동으로 골라서 천천히 시작.

22키로 쪘는데 12키로는 어쩌다보니 빠져있었다. 나머지는 이제 내몫. 뽜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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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점점 침이 많이 흘러서 턱받이를 채워주고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하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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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터미타임.

전보다 덜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끙끙대긴 하는데 그래도 좀 안정적인 느낌.

위에서 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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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어김없이 찾아온 터미타임.

틈틈히 해주면 등근육 발달에도 좋다고해서 잠깐씩 엎어주고있다.

눈썹에 힘을 주면 완전 삼각눈썹이 되는. 내 눈썹이랑 꼭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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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밤잠은 그렇게 잘 자면서 낮잠은 길어야 1시간.. 운좋으면 한시간반.. 보통 30 - 40분만에 깨나버린다.

그나마 배 위에 엎어놓고 같이 자면 좀 오래자는 편.

낮잠 잘 때 빨래와 설거지, 청소를 부지런히.

그래도 밤잠 잘자주니 효자야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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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손에 힘을 주고 뭔가를 꽤 오랫동안 잡기 시작했다.

더 어릴땐 딸랑이도 손을 쫙펴도 겨우 잡을까 말까였는데 이젠 딱 잡을 수 있을만큼 손도 커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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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유진이 어린이날 선물로 산 크레용락스.

아기들 연필잡는 연습하기 전 소근육 발달에 좋다고한다.

저 크레용 잡고 여기저기 낙서하지 않을까 걱정되긴 하지만.. 좋아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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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오빠는 출근하고, 난 친구 결혼식을 가야하는데 아직은 혼자 지환이를 데리고 나갈 자신이 없어서 동생 호출.

엄마아빠 없는 동안 이모랑 신나게 잘 놀았다니 다행이다.

방긋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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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이 3개월차.

매일매일 네이버를 달고 사는 초보엄마지만 잘 크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쑥쑥 ! 함께하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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