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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1
다이어트 시작하고 나서 항상 집에 구비해놓는 두유랑
요즘 맛있게 먹고있는 미주라 도너츠
아침에 두유랑 같이 하나 까먹으면 간단하고 꿀맛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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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가서 인수받고 목포까지 가서 배 타고 오늘 도착
오빠 인생 첫 새 차라서 신난 게 보임..
쏘렌토 중고로 샀을 때도 그랬지만 또 세차에 빠질게 보인다..
출고되자마자 장거리에 바다까지 건너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첫 드라이브 !
커피 마시러 갔다가 그래도 막걸리는 뿌려야 하지 않겠냐며 살짝 적셔줌
안전하게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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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3
왔다 !
편하게 입을 때 간단히 맬 가방을 찾다가 갑자기 프라이탁에 꽂혀서 드릉드릉
라씨를 살까 하와이파이브오를 살까 제이미를 살까 고민하다가
원래 짐을 거의 안 들고 다니는 편이라 제일 작은 제이미로 결정
제주도에 딱 하나 있는 매장은 빨강 노랑 파랑 초록밭 ㅠㅠ
구매대행 사이트에 물건 풀리자마자 맘에 드는 게 있어서 빠르게 결제했다
주문은 2월 중순에 했는데 이제야 도착..
코로나 등등 물류가 밀려서 늦어졌다고 블레어도 보내주심 넘나 좋은뒈?! 명함 지갑으로 써야지 ㅋㅋ
맘에든당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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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6
오빠는 출장 가서 없고 주말이라 동생네 소환 ㅋㅋ
무네미랑 수연이랑 지환이랑 같이 다녀온 핫플 아르떼뮤지엄
겉에서 보기엔 으잉?? 여기 맞아? 싶을 정도로 ㅋㅋㅋ
그냥 컨테이너 박스 아니냐고요..ㅎㅎ
캄캄해서 무섭다고 안 들어가겠다는 거 달래고 안아서 들어갔다
빛의 벙커보다는 훨씬 괜찮았다
명화 위주가 아니라서 볼거리도 많고 더 넓었다
벗 방향감각 상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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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움직이니 발 안 닿겠다고 다리 들고 ㅋㅋ
명화가 나오기도 했는데 풍경 나올 때가 진짜 너무너무 예뻤다
숲이랑 밤바다랑 진짜 몽환적이었음
요새 이런 전시가 많아진 듯
미디어파사드 한 번은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된다면 언젠간 배워봐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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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색칠해서 스캔하면 화면에 짜잔 나타나서 돌아다닌다
조금 긴장이 풀린 듯 지환이가 너무 좋아했다 ㅎㅎ
토끼 포토존 앞에는 사진 찍겠다는 사람들 줄이... ㅋㅋㅋ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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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커피 마시러.
바람이 꽤 불었는데 텐트 자리가 있어서
히터 켜고 따뜻하게 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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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 전에 만두 보고 가자고 잠깐 무네미네 집 들렸는데
지환이가 집에 가기 싫다고.. 여기서 이모들이랑 잔다길래
이불이랑 옷이랑 챙겨다 줬다
엄마는 찾지도 않고 잘 씻고 잘 놀고 잘 자서
난 오랜만에 편히 운동하고 편히 쉬었지..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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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9
아니 이게 무슨..
오빠 출장 가면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뒀는데 새똥 테러를 당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면서 싸고 갔나 운도 진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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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10
오빠 복귀.
급 땡긴 양고기
우리 최애 양고기집 제주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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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13
자유부인
오빠는 지환이랑 친구네랑 키즈카페 놀러 가고 오랜만에 주말 점심 약속
다들 다이어터라 건강하게 샤브샤브 먹고 커피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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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14
주말에 절대 집에 안 있는 우리 셋
오랜만에 두루치기 먹으러 가시리까지 가스름 식당 갔는데 ㅠㅠ
여긴 올 때마다 못 먹고 돌아간다.. 사람 너무 많아짐 ㅠㅠ
결국 다른 식당에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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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김에 키즈카페까지 ㅋㅋ
이제 가만히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것보다 뛰어다니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어제 오빠가 데리고 간 곳이 약간 그런 곳이었는데
거길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ㅋㅋ
다음에는 거길 같이 가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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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15
결국 우리집 옆 공터에도 건물이 올라오게 됐다
아침부터 공사 소리가...
이제 이사를 가야 할 때인가 ㅋㅋ
지환이는 포크레인 보겠다고 일어나자마자 창문 열고 구경중
공사한다고 주인분께서 양해 안내문과 함께 빵도 집집마다 문에 걸어두셨는데
세입자들을 많이 신경 써주시는 것 같아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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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센터 서포터즈 영상편집 교육하러 옴
천년타워 옥상에도 처음 올라와봤다 ㅋㅋ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숨이 차서 헐떡대면서 말해버림..
긴장되기도 하고.. 뭐라고 했는지 정신이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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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
아빠 환갑 !
아빠가 거창하게 어디 가지 말고
친구분 식당 가서 점심이나 먹자고 해서 모였다
보자마자 케이크 받은 거 있는데 왜 가져왔냐고..
2주일 전부터 예약주문한 거라고요..
신나게 노래 부르고 초도 껐는데 이 케이크의 용도를 몰라보다니
우리가 직접 까서 보여줘서야 용돈을 알아봤다 ㅋㅋ
고등학교 때였나 중학교 때였나
고모부 환갑잔치한다고 모였던 게 기억나는데
우리 아빠가 환갑 때는 내가 33살이겠네 계산하면서
그땐 난 뭐 하고 있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날이 오다니..!
대학교 졸업하고 일하다가 서울에서도 살아보고
다시 제주에서 결혼하고 애 낳고 일하면서 평범하게 잘 살고 있네유 ㅋㅋ
건강하세요 아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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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정후네랑 같이 밤비노 갤러리아
얼마 만에 오빠가 찍어준 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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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1
급 쌀국수가 땡겨서 찾아가게 된 메콩 스카이
진짜 지나가다가 가게된 곳이라 기대 안 했는데 너무 맛있...
점심시간 되니까 줄 서기 시작 ㅋㅋ
맛집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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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저번 주에 다녀온 액티브 파크 정후네랑 다시 옴
여기가 최고네
혼자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우리 찾지도 않고 ㅋㅋ
사방으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보호자가 앉아있을 곳만 조금 넓었으면 참 좋겠는데 ㅎㅎ
한림이라서 좀 멀긴 하지만 아마 자주 오지 않을까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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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3
아침부터 양파링 한 컵 들고 신남 ㅋㅋ
사진 찍어준다고 하면 어느 순간부터 이런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전에 오빠 출장 갔을 때 영상 통화하면서 오빠가 지환이 관심 끌려고
저런 표정을 짓곤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ㅋㅋㅋㅋ
예쁜 표정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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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4
무네은이랑 진짜 오랜만에 간 소낭뜰
지환이 돌잔치 때 오고 진짜 몇 번 안와 본거 같은.
고등어구이는 여전히 맛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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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5
오늘은 프리미어 실습 강의
오오 하면서 따라 하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ㅎㅎ
역시 서포터즈들이라 의욕 넘치게 다들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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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6
또또 이 표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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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네은이랑 무네미랑 커피 들고 놀이터에서 만남 ㅋㅋ
크 일광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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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6
항공우주박물관
새삼 느끼는 거지만 애가 있으니까 이런 박물관도 와보는 듯
애들 놀이공간이 잘되어있어서 여기서만 노느라
정작 다른 관들은 보지도 않음..
좀 더 크면 다시 한번 와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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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8
오랜만에 아들 넷 모인 날 ㅋㅋ
처음 우리 넷이 애들 한 명씩 데리고 키즈카페 갔을 때는
한 자리에 모여보질 못했는데
이제는 알아서 잘들 노니까 우리가 수다 떨 수 있는 여유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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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도 타고 바람개비도 돌리고
공도 차고 킥보드도 타고
하루 종일 친구들이랑 신나게 굴리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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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노는 것도 지친다 지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