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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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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1

 

다이어트 시작하고 나서 항상 집에 구비해놓는 두유랑

요즘 맛있게 먹고있는 미주라 도너츠

아침에 두유랑 같이 하나 까먹으면 간단하고 꿀맛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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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가서 인수받고 목포까지 가서 배 타고 오늘 도착

오빠 인생 첫 새 차라서 신난 게 보임..

쏘렌토 중고로 샀을 때도 그랬지만 또 세차에 빠질게 보인다..

 

출고되자마자 장거리에 바다까지 건너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첫 드라이브 !

커피 마시러 갔다가 그래도 막걸리는 뿌려야 하지 않겠냐며 살짝 적셔줌

안전하게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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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3

 

왔다 !

편하게 입을 때 간단히 맬 가방을 찾다가 갑자기 프라이탁에 꽂혀서 드릉드릉

라씨를 살까 하와이파이브오를 살까 제이미를 살까 고민하다가

원래 짐을 거의 안 들고 다니는 편이라 제일 작은 제이미로 결정

 

제주도에 딱 하나 있는 매장은 빨강 노랑 파랑 초록밭 ㅠㅠ

 

구매대행 사이트에 물건 풀리자마자 맘에 드는 게 있어서 빠르게 결제했다

주문은 2월 중순에 했는데 이제야 도착..

코로나 등등 물류가 밀려서 늦어졌다고 블레어도 보내주심 넘나 좋은뒈?! 명함 지갑으로 써야지 ㅋㅋ

 

맘에든당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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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6

 

오빠는 출장 가서 없고 주말이라 동생네 소환 ㅋㅋ

무네미랑 수연이랑 지환이랑 같이 다녀온 핫플 아르떼뮤지엄

겉에서 보기엔 으잉?? 여기 맞아? 싶을 정도로 ㅋㅋㅋ

그냥 컨테이너 박스 아니냐고요..ㅎㅎ

 

캄캄해서 무섭다고 안 들어가겠다는 거 달래고 안아서 들어갔다

빛의 벙커보다는 훨씬 괜찮았다

명화 위주가 아니라서 볼거리도 많고 더 넓었다

벗 방향감각 상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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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움직이니 발 안 닿겠다고 다리 들고 ㅋㅋ

명화가 나오기도 했는데 풍경 나올 때가 진짜 너무너무 예뻤다

숲이랑 밤바다랑 진짜 몽환적이었음

 

요새 이런 전시가 많아진 듯

미디어파사드 한 번은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된다면 언젠간 배워봐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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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색칠해서 스캔하면 화면에 짜잔 나타나서 돌아다닌다

조금 긴장이 풀린 듯 지환이가 너무 좋아했다 ㅎㅎ 

토끼 포토존 앞에는 사진 찍겠다는 사람들 줄이... ㅋㅋㅋ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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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커피 마시러.

바람이 꽤 불었는데 텐트 자리가 있어서

히터 켜고 따뜻하게 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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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 전에 만두 보고 가자고 잠깐 무네미네 집 들렸는데

지환이가 집에 가기 싫다고.. 여기서 이모들이랑 잔다길래

이불이랑 옷이랑 챙겨다 줬다

엄마는 찾지도 않고 잘 씻고 잘 놀고 잘 자서

난 오랜만에 편히 운동하고 편히 쉬었지..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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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9

 

아니 이게 무슨..

오빠 출장 가면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뒀는데 새똥 테러를 당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면서 싸고 갔나 운도 진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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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10

 

오빠 복귀.

급 땡긴 양고기

우리 최애 양고기집 제주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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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13

 

자유부인

오빠는 지환이랑 친구네랑 키즈카페 놀러 가고 오랜만에 주말 점심 약속

다들 다이어터라 건강하게 샤브샤브 먹고 커피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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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14

 

주말에 절대 집에 안 있는 우리 셋

오랜만에 두루치기 먹으러 가시리까지 가스름 식당 갔는데 ㅠㅠ

여긴 올 때마다 못 먹고 돌아간다..  사람 너무 많아짐 ㅠㅠ

결국 다른 식당에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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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김에 키즈카페까지 ㅋㅋ

이제 가만히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것보다 뛰어다니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어제 오빠가 데리고 간 곳이 약간 그런 곳이었는데

거길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ㅋㅋ

다음에는 거길 같이 가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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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15

 

결국 우리집 옆 공터에도 건물이 올라오게 됐다

아침부터 공사 소리가...

이제 이사를 가야 할 때인가 ㅋㅋ

지환이는 포크레인 보겠다고 일어나자마자 창문 열고 구경중

 

공사한다고 주인분께서 양해 안내문과 함께 빵도 집집마다 문에 걸어두셨는데

세입자들을 많이 신경 써주시는 것 같아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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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센터 서포터즈 영상편집 교육하러 옴

천년타워 옥상에도 처음 올라와봤다 ㅋㅋ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숨이 차서 헐떡대면서 말해버림..

긴장되기도 하고.. 뭐라고 했는지 정신이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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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

 

아빠 환갑 !

 

아빠가 거창하게 어디 가지 말고

친구분 식당 가서 점심이나 먹자고 해서 모였다

 

보자마자 케이크 받은 거 있는데 왜 가져왔냐고..

2주일 전부터 예약주문한 거라고요..

신나게 노래 부르고 초도 껐는데 이 케이크의 용도를 몰라보다니

우리가 직접 까서 보여줘서야 용돈을 알아봤다 ㅋㅋ

 

고등학교 때였나 중학교 때였나

고모부 환갑잔치한다고 모였던 게 기억나는데

우리 아빠가 환갑 때는 내가 33살이겠네 계산하면서

그땐 난 뭐 하고 있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날이 오다니..!

대학교 졸업하고 일하다가 서울에서도 살아보고

다시 제주에서 결혼하고 애 낳고 일하면서 평범하게 잘 살고 있네유 ㅋㅋ

 

건강하세요 아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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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정후네랑 같이 밤비노 갤러리아

얼마 만에 오빠가 찍어준 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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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1

 

급 쌀국수가 땡겨서 찾아가게 된 메콩 스카이

진짜 지나가다가 가게된 곳이라 기대 안 했는데 너무 맛있...

점심시간 되니까 줄 서기 시작 ㅋㅋ

맛집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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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저번 주에 다녀온 액티브 파크 정후네랑 다시 옴

여기가 최고네

혼자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우리 찾지도 않고 ㅋㅋ

사방으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보호자가 앉아있을 곳만 조금 넓었으면 참 좋겠는데 ㅎㅎ

한림이라서 좀 멀긴 하지만 아마 자주 오지 않을까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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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3

 

아침부터 양파링 한 컵 들고 신남 ㅋㅋ

사진 찍어준다고 하면 어느 순간부터 이런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전에 오빠 출장 갔을 때 영상 통화하면서 오빠가 지환이 관심 끌려고

저런 표정을 짓곤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ㅋㅋㅋㅋ

예쁜 표정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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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4

 

무네은이랑 진짜 오랜만에 간 소낭뜰

지환이 돌잔치 때 오고 진짜 몇 번 안와 본거 같은.

고등어구이는 여전히 맛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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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5

 

오늘은 프리미어 실습 강의

오오 하면서 따라 하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ㅎㅎ

역시 서포터즈들이라 의욕 넘치게 다들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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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6

 

또또 이 표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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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네은이랑 무네미랑 커피 들고 놀이터에서 만남 ㅋㅋ

크 일광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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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6

 

항공우주박물관

 

새삼 느끼는 거지만 애가 있으니까 이런 박물관도 와보는 듯

애들 놀이공간이 잘되어있어서 여기서만 노느라

정작 다른 관들은 보지도 않음..

 

좀 더 크면 다시 한번 와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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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8

 

오랜만에 아들 넷 모인 날 ㅋㅋ

처음 우리 넷이 애들 한 명씩 데리고 키즈카페 갔을 때는

한 자리에 모여보질 못했는데

이제는 알아서 잘들 노니까 우리가 수다 떨 수 있는 여유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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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도 타고 바람개비도 돌리고

공도 차고 킥보드도 타고

하루 종일 친구들이랑 신나게 굴리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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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노는 것도 지친다 지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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