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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17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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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계절 4월.

4주 내내 꽉꽉 차 있는 결혼식과 돌잔치.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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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결혼식 갔다가 가까운 전농로 벚꽃축제를 다녀왔다.

역시 먹거리 가득, 사람 가득.

하지만 벚꽃은 예상 개화시기보다 늦게펴서 만개하지는 않았다.


년전까지만해도 종합경기장에서만 크게하던 벚꽃축제였는데

요즘에는 세군대로 나눠서 하고있다.

어릴때 종합경기장에서 할 때 고모네 천막에서 일도 도와드리곤 했었는데.

옮겨간 벚꽃축제 거리에도 그 때의 분위기가 있긴하지만 뭔가 조금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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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은 만득이핫도그 !


내가 유치원 다닐 시절에는 탑동 방파제 쪽을 따라서 쭉 길게 포장마차들이 있었는데.

트럭 뒤에 움직이는 가짜 말들을 싣고 다니다가 얼마를 내면 그 말들을 태워줬던 아저씨도 있었다.

엄마 아빠 따라 자주 갔던 그 포장마차들은 언제부턴가 사라지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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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활짝 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것저것 구경도하고 작은 차량용방향제도 하나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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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외할머니가 주신 더덕을 시댁에 가져다 그렸는데 어머니가 즙으로 만들어 드셨다고해서

우리도 그렇게 먹으려고 칫솔로 하나하나 씻으면서 흙을 다 털어냈다..

그냥 가져가도 해 주시긴 하지만 그래도 씻고 갖다주는게 나을거같아서 시작했는데

팔도 겁나 아프고 시간도 꽤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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