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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26
처음으로 지환이 두고 친구 결혼식도 갈겸 오빠랑 나랑 둘이 놀러감 ㅠㅠ
원래 지환이도 같이 올 계획이었는데 엄마가 힘들다고 계속 두고 갔다오라고해서 두고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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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1박 !
정말 아무 계획없이 올라와서 그냥 즉흥적으로 찾아보고 돌아다녔다 ㅋㅋ
렌트하고 여수가서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먹으러 원조 두꺼비게장 정식.
크 너무 맛있었음.. 사고 가고싶었는데 너무 짐이될거같아서 아쉽지만 먹기만 하기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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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공원 여수 해상 케이블카.
우리는 바닥이 유리로되어있는 크리스탈 캐빈을 탔다.
속도가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고소공포증은 딱히 없는데도 무서웠다..
케이블카 타고가면서 하멜등대도 보고,
오등도까지는 들어가진 않고 전망대에서 사진찍고 이순신동상 보고 다시 돌아왔다.
전망대에서 달이 훤히 보이는데 너무 아서 진짜 까이에 있는 것 같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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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낭만포차거리에 한 잔 하러갔다.
포차들이 쭈욱 있었는데 진짜 사람 꽉꽉.. 자리가 없어서 몇 번 왔다갔다하고 겨우 잡았다.
메뉴는 전부 해물삼합인듯? 딱히 우와 완전 맛있어 ! 같은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바다 바로 앞에서 버스킹하는 사람들 노래들으면서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마시니깐 다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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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다음날, 전주가는 길에 숙소 예약하고, 밥집 찾고 ㅋㅋ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찾아간 한국집.
푸짐하고 맛있는 비빔밥 진짜 오랜만에 먹은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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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채웠으니 전주가면 한옥마을이쥬 ㅋㅋ
한 5년 전엔가 엄청 추웠던 겨울에 친구들이랑 왔었는데.. 오랜만에 오니깐 새록새록.
전동성당 앞엔 여전히 사진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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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그냥 한번 심심풀이로 해보고 싶자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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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비빔밥 축제를 한대서 갔는데 볼거리 없음...
비도 오고 평일이라서 그런가 사람도 없고 딱히 행사하는 것 같지않은 그런 분위기...?
부스도 텅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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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당일 예약한 곳 치고는 너무 맘에 들었던 숙소 !
다음에 또 전주오게되면 꼭 다시 와야지.
저녁은 칼국수가 유명하다는 베테랑에서 한그릇 먹고,
들어오는 길에 육전이랑 모주한병이랑 사가지고와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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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체크아웃하고 친구 결혼식보러 광주가기 전에 족떡이네서 떡갈비.
사람이 많아서 15분정도 대기했다 들어갔다.
양은 별로 안많아보이는데 진짜 배불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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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톨게이트 앞에서 만난 쌍무지개 !!
제주에서 올라온 다른 친구들 만나서 식도 잘 보고 우린 다시 제주로.
짧은 2박 3일이었지만 지환이는 엄마랑 정후랑 잘 지내줬고, 덕분에 우린 맘편하게 쉬다왔다.
쬐끔만 더 크면 같이 비행기타고 놀러가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