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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2017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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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날이 추워지기 시작해서 온수매트를 꺼냈다.

처음 작동할 때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가 신기한지 한참을 기웃거리다가

결국 저 좁은 곳에 자리잡아버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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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관광객 모드로 5명이서 나들이 간 날.

더리트리브,카멜리아힐,피규어뮤지엄,알동네집,모모제이.

웅언니가 서울에서 들고온 마카롱까지.

하루종일 신나게 돌아다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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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일요일 아침 무네은네랑 황태해장국 먹으러 도두 갔다가

산책겸 도두봉을 올랐다.

진짜 운동을 딱 안했더니 체력이 너무 약해진게 느껴진다..

도두봉 그 짧은 거리를 겨우겨우 올랐는데

다음날부터 일주일동안 다리아파서 개고생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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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누워서 위를 봤더니 두부가 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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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만삭사진 무료로 찍어주면서 성장앨범 계약을 권하는...

성장앨범에 끼여있는 50일, 200일까지는 굳이 찍을 필요 없을 것 같았고

제주도내 스튜디오가 몇 개 없다보니 같은 배경에 인물만 바뀌는 느낌이라..

또 스튜디오에서 찍는건 오글거리고 나도 잘 못할 것 같아서 ! 내 맘에 들게 내가 보정하자 해서 만삭사진은 올 셀프 ㅋㅋ

무네은이 찍어주고 후보정은 내가 ㅋㅋ

찾아보니 셀프로 촬영 할 수 있게 공간을 빌려주는 펜션이 있어서 예약했다.

 

하루종일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ㅋㅋ

그래도 맘에 들게 건진사진들이 있어서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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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오빠 생일선물로 운동화를 사러 나왔다가 칠성통에 있는 전통부대찌개집으로.

여기 고등학교 때부터 왔던거같은데 아직도 있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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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급 땡긴 계란빵.

머핀틀을 사려고 했는데 왜 주변 마트엔 다 안파는건지..

종이컵에도 가능하다길래 세팅하고 오븐돌려줬더니 크 짱맛있었댜.

 

어릴 때 중앙로에 계란빵 파는 포장마차가 있었다.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계란빵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안보인지 꽤 된거 같은데 꼭 겨울되면 생각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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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오랜만에 급 땡긴 학교 앞 이삭토스트.

여기 주인분들은 공대회장 시절 오빠를 아직도 알아보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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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오빠는 저녁 약속 다녀오면

항상 손에 뭔가를 하나씩 꼭 사오는데 괜히 기대된다.. ㅋㅋㅋㅋㅋ

이번엔 오랜만에 먹는 용가리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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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말엔 서귀포에서 하는 베이비페어도 다녀왔는데

이것저것 구경하고 필요한 것들 인터넷 최저가랑 엄청 비교해보면서 샀는데 그렇게 싸다 !! 라는 느낌은 없었다..

그래도 이것저것 직접 보고 설명도 듣고 ㅋㅋ

하나하나씩 준비해가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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